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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고난 가운데 평안 주시는 하나님

2020.06.22 22:35

Master 조회 수:1480

다윗은 시편 4편을 통해 자신의 아들 압살롬이 반역과 조롱, 죽음의 공포 앞에서 불평으로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모든 상황을 올려드리고, 의의 하나님을 붙잡고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예배적인 삶을 살기를 소원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이 충만하게  임했습니다. 지금 우리들은 예상치도 않게 고난의 환경에 들어와 있습니다. 미국은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제는 흑백의 인종갈등으로 인해 힘들어 합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어려움의 환경이 반복되면, 자신도 모르게 불평과 원망이 나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왜 이런 상황을 허락하셨을까?’ 고민하며 상황 너머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게 됩니다. 다윗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난의 환경에서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올려 드림으로 위로와 소망을 붙잡았습니다.

 

다윗은 절망의 위기에서도 이겨 나갈 수 있는 능력을 어떻게 소유할 수 있을까요? 고난을 이겨 내려면 우선은 믿음의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이것이 영적인 근육입니다. 우리에게는 육체의 근육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영적인 믿음의 근육이 필요합니다. 근육은 단백질을 공급받아 생기는 것으로 반복된 동작을 통해서 형성된다고 합니다. 영적인 근육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영적 양식인 말씀의 단백질을 먹긴 먹었는데, 반복적인 동작이 없습니다. 먹기만 먹어서 살은 불었지만, 몸을 움직이지 않습니다. 말씀을 가지고 순종하는 행동이 없습니다. 

믿음은 누적이 되고 쌓이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조금씩, 조금씩 주님 앞에 기도와 말씀과 예배의 단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근육질 사람이라도 운동을 놓고 쉬게 되면 다시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하루 쯤은 괜찮겠지?’ 하면 실패하게 됩니다. 매일 일정하게 운동을 해야 거대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큰 숲도 처음에는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커다란 호수도 작은 물방울 하나로 시작된 것입니다. 이 축척의 원리를 깨달으면 작은 것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영적인 근육을 키워온 사람은 갑작스런 위기 앞에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근육이 없는 사람은 머리에 생각은 있지만, 몸이 맘대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지금 우리는 종말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종말이 올 때 믿음으로 민첩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영적 근육이 없다면 뒤를 돌아보는 롯의 아내처럼 세상을 돌아보다 소금기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말세의 때에 더욱 깨어 우리의 신앙의 근육을 잘 보존해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일 수록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만나시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조 병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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