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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관계회복이 재앙을 이깁니다

2020.06.02 06:08

Master 조회 수:1499

저는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했습니다. 시간이 되면 친구들과 함께 운동으로 어울리다 보니, 지금은 재미있게 모든 사람들과 어울리며 함께 운동으로 교제 할 수 있는 실력이 되었습니다. 저는 운동을  하면서 나름대로  배울 것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흔히들 ‘스포츠는 과학이다’ ‘스포츠는 각본 없는 역전의 드라마’ ‘인생의 축소판이다’  라고 말합니다. 저는 여기에다 ‘스포츠는 믿음의 과정이다’라는 말을 더하고 싶습니다.  스포츠는 믿음의 과정들과 흡사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즈음 ‘스포츠를 과학’이라고 하면서, ‘데이타’를 중요시합니다. 경기에 앞서 상대방의 스타일과 장점, 단점을 분석하고 자신이 최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스포츠는 각 게임의 방식이 있는데, 그 방식을 잘 익혀서 몸에 베게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믿음에 있어서도 과학적인 툴, 경기의 룰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성경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가지고 생각하고 묵상하며 인생의 경기를 비추고 분석해야 합니다.  또한 경기를 해 나가는데 있어서 관중석의 야유와 상대방 선수의 심리적인 공격도 있습니다. 때로는 불공정한 심판의 판정도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만들어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믿음 생활을 해 나가는데 있어 사단의 공격입니다. 사단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영적싸움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합니다. 마음의 평정을 잃게 하고, 혈과 육의 생각에 갇혀서,  자신의 연민과 감정에 스스로 빠져서 무너지게 합니다.  그럼에도 스포츠의 묘미는 역전에 있습니다.  패배할 것 같다 가도 마지막 순간에 역전되는 역전드라마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포츠는 각본 없는 반전의 드라마이다> 말을 합니다. 때로는 억울한 판정을 받고 패배에 직면하게 되지만, 마음 가다듬고 오심도 하나님의 섭리안에서 받아들이고, 중심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면, 좋은 결과가 옵니다. 이것이 바로 스포츠의 묘미입니다.  믿음의 과정도 동일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부주의한 실수로 맞는 어려움도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시련과 재난이 닥쳐올 수도 있습니다. 불의 선지자로 알려진 믿음의 사람 엘리야도 갈멜산 영적싸움을 승리한 후에 사단의 거짓협박에  무너지는 경우를 경험합니다. 하나님과의 절대적인 관계를 파괴해서 스스로 고립되게 만들어 파멸시킵니다. 영적인 거장, 엘리야도 한 순간에 무너졌는데 하물며 우리는 어떻습니까? 첫째로 시간의 회복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의 창조주이십니다. 그 하나님께로 돌아가려면 먼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서 회복이 시작되야 합니다. 안식일, 즉 주일의 시간이 회복되야 하비다. 둘째로는 공간의 회복입니다. 에덴동산이 복의 통로가 되었듯이 교회가 복의 통로로 공간이 회복되야 합니다. 셋째로는 계명의 회복입니다. 선악과는 하나님의 권위와 주권을 의미하는데, 선악과를 건드리면 안됩니다. 약속의 계명, 말씀이 회복되야 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견고하면 주어진 상황과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싸인입니다.

/조 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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