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에덴컬럼

감사해요 깨닫지 못했었는데

2020.09.28 15:18

Master 조회 수:1493

현재 우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팬데믹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누구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한번 쯤은 물었을 , 이런 깨달음을 주십니다. 우리 각자가 종말적인 신앙을 돌이켜 보게 됩니다. 우리는  예외 없이 종말을 맞이하게 텐데, 코로나처럼 갑작스럽게 종말이 오면, 나는 어떤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것인가?  하나는  동안 아무 생각없이 지내왔던 평범한 , 자체가 감사였습니다.  코로나가 있기 전에 일상생활은 그저 주어지는 것인 알았습니다. 소중함을 알지 못했어요. 보고싶은 사람들을 만나서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도란도란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못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가까이 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어요. 


우리는 여기서 특별한 감사를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지금의 고난을 통해 ‘진정한 감사’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에게 코로나 사태가 없었다면, 평범한 일상들이 이렇게 까지 감사한 일임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자신이 열심히 노력해서 같지만, 그거 아니야. 내가 너를 눈동자 같이 지키고 인도해서서 지금 너가 있는거야>   현재 당하는 시험이나 고난 조차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유익한 디딤돌이 있습니다. 유대인으로 독일의 대학살에서 생존한 빅터 플랭클린 사람에게 가장 절망은 고난 자체를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 없는 고난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욥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경험했습니다. 욥기 42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데살로니가전서 5 16 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여기에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100% 실천할 수는 없지만,  머리로는 이해가 됩니다.  자신이 나름대로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면, 조금씩 개선될 같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2가지 ‘항상 기뻐하라’는 것과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순종하기도 힘들지만, 아예 이해조차도 안되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항상 기뻐할 있습니까? 어떻게 범사 , 모든 일에 감사할 있을까요? 감사와 기쁨은 감정의 부분이라 의지데로 없습니다. 명령한다고 감정이 바뀔 없습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감정을 억지로 바꾸려고 노력하거나, 포장하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숨김없이 있는 그대로 나오길 원하세요


말씀은 ‘감정을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태도’를 말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감사는 감정적 차원이 아니라, 영적 태도와 방향성의 문제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서, ‘범사’는 ‘모든 일의 결과’가 아닙니다.  보통은 <Give thanks for all things> 일의 결과로 생각하는데, 성경은 <Give thanks in all things>입니다.   비록 어려움이 있고,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해, 실내 에어백이 터져 나오고 내차가 완전히 폐차가 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에 비해 심하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일의 결과로는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불행의 사고 중에서도 돌아보면 감사가 있습니다. 감사는 결코 우리에게 상황이 주어지면 자연스럽게 오는 감정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이든 방향을 감사하기로 선택하고, 결단하며 바라보는 것입니다. / 병일 목사/

에덴장로교회 (Eden Church ) 2490 Grove Way, Castro Valley CA 94546 / 교회전화번호(510)538-1853
Copyright ⓒ 2014 Edenchur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