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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2022.10.30 17:17

Master 조회 수:725

예수님에 대한 첫번째 시험은 돌을 떡으로 만드는 기본적인 육신을 채우는 갈증의 시험이었습니다. 그런데 번째 시험은 깊이가 들어갑니다. 영적인 부분인 말씀과 직접적인  관계도 있고, 교만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첫째 시험의 장소는 광야인데 비해, 두번째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거룩한 성전입니다.

 

마귀는 성전꼭대기에 주님을 세우고 기록된 말씀대로 뛰어내어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해 보이라고 시험을 합니다. 성전꼭대기는 학자들에 의하면 동쪽에 있는 성곽 날개 끝으로 추정되는데,  높이가 무려 450피트(137m) 정도의 높은 곳입니다. 사탄은 모든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어 가면서, 심리적으로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특히 가장 우리가 무너지기 쉬운  교만과 자랑을 무기삼아 공격을 합니다.

 

세번째 마귀의 시험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이니, 이것을 소유하라는 유혹입니다. 세번째 시험에서도 역시 높은 산으로 데려 갑니다.  높은 곳에 오르면 멀리 내다 있기에 많은 유혹들이 있습니다. <견물생심> 눈에 보임으로 말미암아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예수님이 보신 천하만국에는 재물의 풍족함과 세상의 화려함이 보였을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높은 , 천하만물이 보이는 곳에 세워놓고, 보이는 모든 영광을 내가 취하면, 인생이 순간에 갑자기 행복해질 것만 같은 착각을 줍니다. 마치 어렵게 살던 사람이 로또만 당첨되면, 완전한 행복에 이를 것만 같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깊은 영적인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바로 예배에 대한 것입니다. 예배는 그대로 드리되 예배하는 대상을 바꾸는 일입니다. 하나님께만 예배해야 하는데, 사탄에게 하라고 합니다. 사탄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에 대한 경배를 방해할 아니라,자신을 예배하게 만드는데 있습니다.

 

자신에게 한번만 절하면 천하만국의 영광을 준다고 장담을 합니다. 마치 자신이 천하의 주인인 것처럼 행세합니다. 또한  < 한번만>으로 유혹합니다. 마귀는 ‘여러번’이 아닌 ‘단 한번만’의 요구를 하고 있을까요? 이유는 마귀는 우리를 종으로 삼는데, 여러 번이 필요없고 번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고, ‘한 번만’ 하라고 유혹을 합니다.  사실 ‘한 번’이 힘들지, 하면 두번, 세번 조금씩 익숙해져, 다음은 너무나 쉬워지게 됩니다.

 

우리는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이 있음을 알고, 시험에 대한 영적인 분별력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의 검으로 무장하여 통과해서 예비하신 약속의 땅을 믿음으로 들어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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