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연습입니다

성경은 단순히 구원을 위한 지침 뿐만 아니라 인생의 지혜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 인생의 실체를 이렇게 말합니다. 전도서 7장 14절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두가지 날 들, 즉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씨줄과 날줄 삼아 인생의 옷감을 만들어 가십니다. 우리는 형통할 때는 기뻐하고,  고난의  때에는  <되돌아 봐야 합니다> 무엇을 되돌아 봐야 할까요?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며, 믿음을 돌아봐야 합니다.

특히 고난을 통해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고난 자체가 어려운데 어떻게 감사를 회복하는가?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고난의 때는 진정으로 감사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고난을 통해 감사를 회복할 수 있는 이유는 3가지입니다.

첫째, 진정한 감사는 주어진 상황의 결과가 아니라, 생각하며 감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다고 하더라도, 그 당시 당장은 생각나지 않은 것이나 돌아보면,  반드시  작은 것이라도 감사의 제목이 있습니다. 이런 감사의 고백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기도의 내용이 됩니다. 감사만큼이나 하늘의 복을 내리는 통로가 없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소원의 기도를 정성껏 드리더라도 감사가 없으면 하늘 문이 닫혀있기에, 의미가 없습니다. 하늘의 복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하늘 문을 열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감사의 키입니다.

둘째, 고난이 있을 때 감사회복이 가능한 것은, 지금 고난의 상황을 처음 맞이하지만,  과거에 수 없이 이보다 더 어려운 상황들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만하면 다행이다’라는 감사를 해야 합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얼마나 많은 사고의 위험도 있었고, 어떤 일들이나 인간관계에서도 더 복잡하게 꼬일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있었습니다.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알면서도 잘 못해서 더 힘든 상황이 올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하나님께서 덮어주시고, 막아주시고, 보호해 주셔서 무사하게 지내온 것입니다. 지금 당한 고난 이전까지 지켜주신 그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셋째, 고난이 있을 때 감사를 회복해야 하는 이유는 감사는 더 큰 감사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사막과 열대우림의 차이를 아십니까? 사막은 그 자체에 물기가 없기에 비를 당길 수 있는 능력이 없어 계속 비가 없습니다. 반면 열대우림은 물과 습기가 많으니까, 서로 비슷한 성질인 비를 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이와같이 감사가 없는  심령은 계속 감사가 없이 마른 상태로 굳어져 가게 됩니다. 

반면에 감사가 있는 젖은 심령은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를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어서, 계속 은혜의 단비가 부어지게 됩니다. 영적인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이 일어납니다. 감사와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에게 더 큰 감사로 응답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