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5 05:45
우리는 지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을 어떻게 이루는가?
하는 4기둥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첫번째인
<교회 존재 목적>에 대해 살펴보고 오늘은 두번째인
<교실에서 가르침이 아닌 현장에서 보여주는 제자훈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신약교회의 회복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며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28장 19-20절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기 전에 유언의 내용으로 핵심적인 가르침을 교회에 당부하신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여기에서 ‘제자로 삼아’는 가장 중요한 본동사입니다.
결국 제자를 삼기위해서,
가야 하고,
세례를 베풀고,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제자를 세워야합니까?
그것은 바로
<교실에서 가르침이 아닌 현장에서 보여주는 제자훈련>이 되야 합니다.
마가복음 3장 14-15절 말씀에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함께있다’는 것은 예수님이 삶의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며,
제자들은 옆에서 보고 예수님의 삶을 배웠습니다.
예수님의 제자훈련 방식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능력을 배양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기존의 제자훈련과는 달리 지식 전달 보다는 능력배양,
교실 교육보다는 현장 실습,
그리고 말로 가르치기보다는 행동으로 보여 주어 제자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렇게 제자훈련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곳이 바로 목장모임입니다.
같이 밥을 먹고,
삶을 나누고,
인생문제로 같이 씨름하며 아파하고 기도하면서,
서로를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영성은 ‘시장영성’입니다.
수많은 갈등과 처절한 삶의 싸움이 진행중인 시장에서 예수님은 영성을 유지하셨습니다.
목장에서 삶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믿음이 성장합니다.
이혼할 듯이 부부 싸움을 하고,
직장상사와 갈등이 깊어져 사표를 던지고 싶고,
죽어라 말 안 듣는 자식 때문에 골머리를 썩으면서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치면서,
서로의 중보기로를 통해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으로 이끄시는 능력을 함께 체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제자훈련은 가르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보여줌으로 제자가 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방법입니다.(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