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7 05:54
지금도 여전히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세계적으로 ‘제4차 대유행이 가을에 올 것이다’ 라고 예측하는 가운데, 분주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황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 하나가 이렇게 세계상황을 끈질기게 힘들게 하는 것을 보면서 2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는 인간의 연약함입니다. 며칠 전에는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여행시대를 알리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세계 제 1위의 부호인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우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부자들만의 특권처럼 보이지만 언젠가는 평범한 사람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첨단의 과학 문명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미약한 인간의 능력을 보게 됩니다.
또 한가지 생각은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끈질긴 인간의 죄성입니다.
백신이 나와서 코로나가 종식 될 것만 같았는데,
또 다시 변이가 등장하고..
어쩌면 부스터샷을 맞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 번에 끊이지지 아니하는 것이 우리들의 죄성이고,
사단의 치밀하고 끈질긴 전략인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것은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며, 여전히 하나님의 자녀들로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들은 목장 개편을 앞두고 예비 목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올해 하반기 부터 시작할 평신도 목자(목녀)로 몇 몇 분들이 귀하게 헌신해 주셨습니다.
매주 금요일 줌에서 모여서
8월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최 영기 목사님의 ‘가장 오래된 새 교회’라는 책자를 중심으로 리뷰를 하며 소감을 나눕니다.
또한 가정교회의 핵심인
3축(목장, 연합예배, 삶공부) 4기둥(교회 존재목적,
보여주는 제자훈련,
교회사역 분담,
종의 리더십)에 대해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실제적인 목장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비 목자 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목장 모임을 통해서 영적으로 죽어가며 방황하며 상처받은 영혼들이 많이 초대되어 구원을 이뤄내는 노아의 방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 한가지 감사한 것은 지난 주 월요일 19일부터 시작한 ‘자녀들을 위한 중보기도 모임’이 은혜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일 6시 정도에 다른 기도의 내용을 카톡 방에 올리고 있습니다. 전화 통화를 해보면 그 동안 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있었는데, 계기가 없어 못하다가 함께 기도할 수 있어서 너무나 힘이 된다고 합니다. 15분이지만 자녀들을 위해 집중 기도를 할 수 있어 자녀들에 대한 소망이 보인다고들 말씀하십니다.
혼자 기도할 때는 하다 말다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같이 함께 하니까 끊이지지 않아서 좋다는 말씀도 하십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멈추지 않는 이상 하나님께서는 분명 우리 자녀들에 대한 소망을 거두지 않을 줄로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