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9 15:33
저희 교회는 주일예배를 오래 전에 현장예배로 전환한 이후에도,새벽예배는 유투브를 통해 올려서 카톡으로 새벽기도방을 만들어 각자 처소에서 함께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그리고 함께 카톡으로 받은 은혜들을 나누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그 동안 집이 멀어서 새벽기도회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했던 분들과 한국에서까지도 참여하여 말씀의 은혜를 나눠서 감사했습니다.
어쩌면 코로나 시대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은혜의 체험을 하면서, 저도 하루 하루 새벽기도를 준비해 올리는 것이 기쁨이고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With
코로나 시대’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코로나에 나름대로 대처하면서,
정상적인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역교회협의회’ 모임에 가서 목사님들끼리 서로 교회상황과 목회정보를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데,
오래 전부터 이미 새벽기도를 열고 시작한 교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새벽기도는 대화 나눌 필요없이 개별적으로 기도하다가,
각자의 시간에 맞춰 끝나니가 방역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기존의 새벽기도로 회복해야 하는데’ 생각하면서 때를 고민해 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여러가지 상황과 형편을 통해 제게 기도를 통해 확신을 주셨습니다.
특별히 영상(음성)예배는 현장예배가 불가능할 때 예배신학적 측면에서 임시적이며 보충적인 조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형태가 무엇이며,
어떻게 예배하는 것이 바른 것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체험한 자들이 마땅히 행해야 할 의무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최고의 가치와 사랑과 헌신을 하나님께 표하는 의식이 예배입니다.
예배는 교회론과 깊은 관련이 되어있는데,
교회는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은 백성들의 모임으로서,
언약 공동체입니다.
부름 받은 백성들이 함께 모인 곳이 교회이고,
함께 모여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특히 기도에 관해서 모이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마태복음
18장 20절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우리가 개인적으로도 기도할 수 있지만,
함께 교회에 모여 주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