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9 15:11
오늘은 그 동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영적인 부흥을 꿈꾸며>라는 제목으로 컬럼을 연재했는데, 마지막 시간입니다. 우리는 그 동안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울 것인가? 그리고 우리가 참된 믿음을 가지고 보람과 의미를 느끼며 교회 생활을 할 것인가? 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신앙생활은 우리의 소원과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자로써 진노의 대상이요,
심판의 대상이었는데,
하나님의 한량없는 특별한 은혜로 예수님을 영접하게 해 주셔서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 축복된 자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확신을 가진 자로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고 생각하면,
자연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는 것은 사실 엄청난 기적의 사건입니다.
우리들은 흔히 기적하면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으로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현상을 뛰어 넘을 때만 기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들은 원래 지옥에 가서 심판받아 영원히 죽지 못한채 꺼지지 않은 유황불 속에서 고통 받으며,
구더기도 썩지 않은 지옥에 살아가야 할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신분이 바뀌어서 천국에 갈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습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믿음으로 확인한 자들은 이제 신앙생활의 자세와 관점이 달라집니다.
과거에 나만을 위한 삶을 열심히 살아갔지만,
이제는 믿음으로 눈을 떠보니 하나님의 은혜를 바랍게 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 말씀을 통해 깨달으며 이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코자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는 바로 이런 마음의 사람들이 모여서 나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를 지며 하나님의 원하심을 풀어드리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가장 원하심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그것을 위해 사용되는 거룩한 하나님의 기관입니다.
성경 말씀은 통일되게 하나님과 우리 주님의 원하심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소원을 이룰 것인가?
고민하며 나아갈 때 반드시 교회는 영적으로 서게 되며,성령님께서는 날마다 때마다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