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31 11:17
우리는 계속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경적인 교회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돌아봐야 할 것은 바쁘게 움직이며 많은 사역을 하고 눈에 보이는 열매를 얻는 것 보다 우리가 걸어가는 방향이나 목적이 성경 말씀에 합당한 것인가?를 고민해 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유일한
2개의 공동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가정’과 ‘교회’입니다.
가정과 교회는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세워진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세우신 분의 의도와 목적을 잘 살펴보면서 가정과 교회를 운영해야 합니다.
가정과 교회 공동체는 다른 공동체와는 분명 다릅니다.
순수함(거룩함)이 있고,
친밀함과 더불어 지속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기관으로 서로 공통점이 많기에 어쩌면 신약교회의 대부분이 가정에서 모임을 갖었던 ‘가정교회’로 시작되었는지 모릅니다.
신약교회는 각 가정에서 모여 예배,
교육, 성도의 교제,
전도와 선교의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그들은 가정에서 소규모로 모였다가 주일이면 이런 가정들이 함께 모여 예배당에서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결국 목장모임은 단순한 성도들의 친교모임이 아니라 교회의 모임입니다.
이곳에서 예수님께서 행하시던 예배와 교육,
선교 전도가 이뤄집니다.
지난 번 컬럼에서 회복과 변화를 위해서는 ‘단순 반복 지속’의 필요성을 말씀 드렸습니다. 교육학에서 보통 사람들이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16번이상 들어야만, 자신의 것이 되어 행동한다고 합니다. 다양하고 복잡한 것을 단순화 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반복할 수 있고 지속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는데 있어서 붙들어야 할 것을 단순화해서 반복을 해야 합니다. 그 동안 몇 년에 걸쳐서 이미 시행해 왔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3축과 4기둥’입니다.
자동차의 바퀴를 보면 축이 있어서 바퀴를 보존시켜 줍니다.
적어도 3개 이상이어야 안전합니다.
집을 지을 때 기둥이 든든하게 여러개 있어야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3축은 ‘목장모임 연합예배 삶공부’입니다. 3축은 말그대로 외형적인 형식,
틀, 뼈대로 하드웨어와 같습니다.
반면 4기둥은 정신과 내용적인 것으로 틀안에 담겨지는 것들입니다.
4기둥은 ‘교회의 존재 목적’ ‘보여주는 제자훈련’ ‘성경적인 사역분담’ ‘다른 사람을 성공시켜주는 종의 리더십’ 입니다.
먼저 3축에 대해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인간은 인격체로
3가지 분야를 갖고 있습니다.
‘지 정 의’즉 아는 것과 느끼는 것,
그리고 원하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마다 틀리지만 이
3가지가 조화와 균형을 이룰 때,
인격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예수님을 날마다 닮아가는 인격의 변화를 통해 완성됩니다.
결코 기적적인 체험이나 어떤 믿음의 행위의 열심이 진정한 신앙의 열매는 아닙니다.
우리가 열심히 믿음 생활을 하는 것은 결국 인격이 다듬어지고 변화되어 옛사람은 죽고 속사람이 강건해지는 것입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