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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소식
멕시코 순복음교단의 지역 총회장인 루벤과 올리비아 목사의 집회요청으로, 보름동안 산 루이스 포토시를다녀왔습니다. 이들 부부에 대해서는 "저들은 사역을 당했습니디"라는 글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루벤과 올리비아 목사부부 그리고 현지인들과 교제를 나누며 "저들에게 배우게 하게 하기 위해 멕시코에보냈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에 거듭 거듭 "아멘!"합니다. 멕시칸들은 저희로부터 뭔가를 배우기 위해 초청하지만, 저희는 방문할 때마다 저들로부터 삶에 적용된 생명있는 "진짜신앙"을 배우며 부끄러운 맘으로돌아옵니다. 지난 16년동안  멕시칸들에게 충분히 배운 것 같은데, 아직까지 배울 것들이 많네요!

특히 이번 방문엔 "섬김"에 대한 배움이 컷습니다.....
사실, 지난 몇 달동안 루벤과 올리비아 목사가 휴식과 교제를 목적으로 저희들을  산 루이스 포토시로 몇차례 초청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휴식"이라는 단어가 저희에겐 익숙치 않았고, 게다가 가까운 거리가 아니기에 반응을 보이지 않자 사역초청으로 저희들을 불렀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사역 때문에 보내신다면 어디든지 가겠다"고 약속한 저희의 약점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루벤 집에 머무르며 많은 일들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교단 목회자 모임과 원주민교회들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루벤부부와 함께 자기의 관할 아래있는 미전도종족들을 둘러보고 새로운 목회자들을 소개받았습니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사역초청은, "더 많은 사역의 기회를 주려는 것"도 있었지만 저희 부부와의 교제와 더불어 저희를 섬기려하는 배려가 담긴 영적(?) 미끼였습니다.
루벤 부부와 교제를 나누면서, 그들의 언어와 섬김에, 저희 부부를 중심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맘이 담겨 있음을 절절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사역기회를 주며, 섬김으로 교제를 나누려 하는 태도"는 루벤 부부가 저흴  사랑하는 방식이었으며, 또한 저희 부부를 향한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저희의 섬김의 대상인 멕시칸들로부터 우리 분수에 넘치는 과분한  섬김을 받고 있습니다. 섬기면 섬길수록 갚을 수 없는 사랑의 빚만 늘어갑니다.
멕시코에서 빚쟁이가 될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들을 통해 저희에게 가르쳐주신 모든 것들이, 저희들을 통해서 주변에 흘러 들어갈 수있도록 중보부탁드립니다. 양국직, 은숙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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