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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충만으로 온전하게 세워지는 교회

2017.11.27 10:33

Master 조회 수:67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그림의 천재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4살때의 일인데, 그의 스승인 <베로키오>는 

다빈치에게 날마다 달걀만 반복해서 그리게 했습니다. 다빈치는 늘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멋진 풍경과 인물도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스승이 다빈치를 불러 달걀만 그리게 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다빈치야! 

작은 달걀이라도 함부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어느 달걀도 똑같이 생긴 것은 없단다. 또 같은 달걀이라도 보는 위치와 빛의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것이야. 너는 지금 무엇보다 사물의 모습을 관찰하는 능력을 가져야 해! 

그래야만 그림을 진정으로 잘 그릴 수 있단다> 이 말을 들은 다빈치는 그제서야 스승의 의도를 깨닫고 열심히 

달걀을 그려 기본기를 충실히 닦아 인류역사상 최고의 화가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나온 책 가운데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라는 책에서 평생 성장을 멈추지 않은 48명의 인재들의 공통점을 연구했는데, 

그 공통점은 기본에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신앙이란 측면도 마찬가지입니다. 두개의 측면이 있는데, 하나는 <성장>이고, 다른 하나는 <기초>입니다. 

믿음은 동사입니다. 생명이기에 계속 자라나야 합니다. 그런데 성장은 반드시 <든든한 기초>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교회성장과 부흥에서도 기본적인 질적 성장 없이는 양적 성장은 병폐를 가져옵니다. 한국교회 성장의 모습이 그 좋은 예가 되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폭발적으로 팽창했지만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은 과거보다 

못합니다. 그릇이 제대로 준비 되야 귀하고 좋은 내용물을 담을 수 있습니다. 요즈음 건강한 교회의 Key World는 교인 숫자에 의한 <성장>보다는 개개인의 <성숙>에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여러가지의 관점으로 얘기를 할 수 있지만, 우선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모여서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뜨거웠던 초대교회는 그 모진 박해속에서도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한 사람의 작은 불꽃이 모여 큰 불을 일으킵니다. <나 하나쯤이야! 나는 이런 사정이 있어서 안 돼? 이해해 주겠지?> 아닙니다. 그러면서 건강한 교회는 흩어져 섬기며 영혼구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에 모이는 시간보다 사실 흩어져 생활하는 시간이 훨씬 많이 있습니다. 로마서 12장을 통해 바울은 생활 속에서의 예배를 강조했습니다. 찬양과 기도, 성경읽기 등 이것은 수단일 뿐이지 목적이 되지는 못합니다. 생활 속에서 예배는 섬김과 전도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 앞에서 증거되고 인정받는 것의 기준은 <섬김과 전도>에 있습니다. 섬김과 전도는 신앙생활의 가장 궁긍적인 목표입니다. 


예수님이 이것을 위해 사셨고, 이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섬김과 전도에는 신앙의 모든 가르침과 교훈이 들어있습니다. <섬김과 전도>를 하려면, 나를 부인하며 낮아져야 합니다. 높은 마음으로 할 수 없습니다. 섬김과 전도는 자신의 생각대로 되는 푸른 꿈이 아니기에 기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낙심 되는 경우가 많고, 내 힘으로는 도저히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만드는 광야와 같은 훈련이 섬김과 전도입니다. 광야는 힘들지만 하나님의 사람이 만들어지는 훈련소로 하나님과 깊은 친밀감을 익히는 곳입니다. /조 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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