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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감사를 돌아 볼 때입니다.

2017.11.05 23:02

Master 조회 수:133

11월은 추수감사절이 있어서 그런지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를 생각하게 합니다. 자연의 열매와 한 해 농사의 수확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요즈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가짜가 진짜 같고 반대로 진짜가 가짜 같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부터 원산지가 가짜이고, 책상위에 놓여 있는 조화들은 생화보다 더 진짜 같습니다.  


그리고 음식점 앞 진열대에 진열해 놓은 모조 견본품을 보면 오히려 진짜보다 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NS 쇼셜네트웤에서는 남의 아이디를 도용해 가짜행세를 하는데, 진짜인 본인이 그 싸이트를 봐도 너무나도 자기와 똑 같이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진짜가 봐도 절대 가짜가 아니다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완전한 가짜는 아니지만 가짜처럼 본질이 변질되어 가고 있습니다. 개혁주의 신앙은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자신의 신앙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생명력없이 고착화된 바리새인과 같은 자신의 모습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변질된 복음, 변질된 복과 형통의 의미, 심지어 감사에도 변질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감사는 눈에 보이는 것, 이뤄진 것에 대한 감사가 많습니다. 자신의 계획에 합당한 것만을 기도응답인줄 생각하고 감사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진정한 감사는 무엇을 해준다면 하는 조건(If)의 감사와 때문에 하는 이유(Because)의 감사를 뛰어 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In Spite of /nevertheless)의 감사입니다. 내 생각대로 되지 않았음에도, 말그대로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가 하나님 앞에 중요할까요


첫째는 감사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 16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나님의 뜻은 먼 곳에 있거나 신비로운 영역에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범하고 구체적인 생활에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는 것, 쉬지말고 기도하는 것>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감사는 하나님이 주인임을 고백하는 겸손함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주인이 되어 자신이 했다고 생각하면 굳이 감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자신에게 할 수도 있습니다만, 결국 교만하게 됩니다. 우리가 감사하는 것은 자신이 주인이 아니고, 내가 한 것이 아니고, 누군가가 해주었기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결국 감사는 “하나님이 해 주셨다. 나는 한 것이 없지만, 나는 부족하지만 그 분의 은혜로 된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달을 때, 감사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감사는 하나님이 가장 선한 분임을 믿을 때 할 수 있습니다. 흔히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에 대한 기도응답이 없을 때 그렇습니다. 우리는 상당부분 미리 생각하고 예상하는 기도응답만이 선한 것이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레마야 333절 말씀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나님의 응답은 경험과 이성을 뛰어넘어 하나님이 선한 방법으로 주어집니다. 기도를 할 때도 믿음이 필요하지만 응답을 받을 때에도 믿음이 필요합니다./조 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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