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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2017년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며

2017.11.19 22:49

Master 조회 수:86

 오늘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우리 는 먼저 이 땅에 와서 첫 번 추수감사절을 지켰던 청교도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상상하지 못하는 힘든 환경 가운데서 감격의 눈물로 영혼 깊은 곳으로부터 감사하는 추수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1620년 Mayflower호를 타고 청교도 102명들이 신대륙에 도착했습니다. 추위와 풍토병, 그리고 각 종 질병으로 인해 50여명이 죽고 반 정도의 Puritan들만 살아 남았습니다. 첫 해의 농사는 완전히 실패하는 농사였습니다. 흉년으로 인하여 앞으로 살아 갈 일이 막막하기만 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저들은 신앙의 자유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이것이 첫 번째 드렸던 추수감사절의 시작이었습니다.


시편 기자가 고백한 것처럼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는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는 이 땅에서 풍성한 축복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장정만 해도 5천명, 대략 2만명이 넘는 무리를 잔디에 앉히시고 한 아이의 도시락 밖에 안 되는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가지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셨습니다. 여기서 축사란 <감사기도>를 말합니다. NIV 영어성경을 보면 축사했다는 것을 <he gave thanks>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2만명과 오병이어를 비교해보면, 오병이어가 초라해 보이지만 전능하신 하나님 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감사했습니다. 이러한 감사를 드렸을 때, 무리들을 배불리 먹이고도 12광주리가 남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면 하나님께서는 더 큰 것으로 감사할 수 있는 축복을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기본은 감사입니다. 감사는 영적인 일로 그 안에는 신앙의 모든 것이 다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가장 선한 분으로 고백합니다. 나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자신을 부인하고 가장 낮은 자리에 서야 감사가 나옵니다. 그래서 윌리엄 로(William Law)는 <최대의 성자는 고행이나 금욕을 하는 자가 아니라 어떤 환경에도 감사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 감사와 기쁨이 없다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사람은 감사할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 속담에  <감사하는 마음에는 사탄이 씨앗을 뿌릴 수 없다>고 말합니다. 감사는 축복의 씨앗을 심는 작업입니다. 감사의 고백은 사단이 좋아하는 불평과 원망, 시비를 물리치는 능력입니다. 사단을 결박하고 승리를 선포하는 능력입니다. 올해를 돌아볼 때 다소 환경이 어렵게 느껴질 지라도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가장 소중한 구원의 감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죽은 자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살려주신 구원의 감사는 그 누구도 빼앗지 못합니다. 비록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논 밭에 식물이 없고 외양간에 송아지가 없을 지라도 날 구원하신 은혜 때문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지켜 주시고 나의 나 된 것을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조 병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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