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7 19:27
세상은 높은 곳을 좋아하고 강한 자를 주목하지만, 하나님나라는 낮은 곳을 선호하며, ‘약한 상황이 복’이라고까지 선포합니다. 우리는 전도,선교, 구제사역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요?
첫째, 예수님의 복음은 낮은 곳을 먼저 찾아갔습니다.
예수님은 화려한 도시 예루살렘이 아닌 갈릴리를 먼저 찾으셨습니다.
갈릴리 땅은 흑암과 사망.
그리고 그늘에 앉은 자들 살았습니다.
미래에 대해 아무런 꿈도 소망없이 살아가는 자들을 먼저 찾아 가셨는데,
이유는 빛을 비추기 위해서.
희망을 주려 가셨습니다.
둘째로, 복음은 약한 자들에게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사역에 있어서 기둥같은 제자들을 뽑을 때,
열두명 중에서 갈릴리에서만 네명,
그것도 네명 다 현직 어부출신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세명 ‘마태 도마 빌립’ 이들도 천대받던 갈릴리출신이었어요. 주님은 사람을 부르시는 기준은 능력과 자격이있어서가 아니라 약한 자들을 통해 능력되시는 하나님을 드러내십니다.
우리도 주님을 따라 낮은 곳,흑암과 사망과 그늘에 앉아있는 자들을 찾아가야 합니다.
저는 미국교회의 구제사역을 통해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미국 교회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난 시절부터 지금까지 홈리스를 위한 셀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회 주차장의 땅을 무료로 내어주어 홈리스를 위한
6채의 Tiny
House 지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육관을 전부 내어주어 홈리스 분들이 마치 자신의 가정처럼 매일
50-60명 정도가 안락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우연히 흑인 자매와 대화를 나누었는데,
자신을 소개하길,
자신은 2019년에 홈리스로,
당시 아이를 임신해서 집도 없이 고생하고 있었는데,
미국교회에서 너무나 큰 도움을 줘서 지금은 직업도 갖고,
아파트로 얻고 자녀와 함께 너무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현재는 교회 출석하며,
홈리스 사역을 위한 스텝이 되어 돕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 행복해 보였습니다.
미국교회는 지금 단순히 음식과 잠자리,
건강검진과 복지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 인생이 완전히 갱생되어 독립할 때까지 도와 주고 있습니다.
직업을 원하면 직업을 소개해주고,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고,
입고 갈 옷까지도 다 제공합니다.
저에게는 부끄러운 기억이 하나 있습니다.
과거에 코로나가 한참 심해서져,
전염율과 사망율이 폭등할 때.
내심 셀터가 닫히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스텝에게 물었습니다.
어려움이 없느냐?고 하면서 지금은 셀터를 페쇄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질문을 하자, 그 분의 대답은 “홈리스분들께는 이곳이 가정이고 집인데,
집을 닫아버리면 어디로 가느냐?” 저는 이분들이 홈리스 분들을 구제의 대상이 아닌,
한 가족으로 구제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도 낮은 곳,
어두운 곳을 향해 빛으로 나가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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