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된 예배자가 되려면 3

A. W. 토저는 '하나님께서 죄인을 부르시면 먼저 그를 예배자로 만드시고, 그 후에 일하는 자로 만드신다.' 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챤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의 가장 기본 적인 의무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원래 사람은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하여, 영광과 찬양을 돌리기 위해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배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의 본질을 상실한 채 사는 것과 같습니다. 예배는 성도의 기본 적인 의무입니다. 영어에서 ‘경’배라는 단어가 worship인데, 두 가지 말이 합쳐진 것입니다. 하나는 ‘worth’ 로 ‘가치가 있다. 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ship’은 ‘배’를 지칭하는 것으로 무언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신분’을 의미합니다.그래서 예배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을 담고 있고, 동시에 예배하는 자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이고, 그리고 예배하는 자의 신분은 가장 가치 있게 되는데, 이는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가치있고 기뻐받으시는 삶의  모습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이는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기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처럼 우선순위가 잘못되면 문제가 일어납니다. 예배는 성도의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기본은 누차 말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실 기본이 중요함은 여러 분야에서 교훈을 얻는데, 건축, 토목공사에서도 시간이 많이 드려지는 공사는 기초공사입니다.  기초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곳은 반드시 균열과 붕괴가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기본이 되는 일을 무시하고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사단은 살아서 성도들을 공격할 때, 하나님의 영적인 관계가 깊어지고, 가장 가치있는 예배를 공격합니다.  예배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충만했다가도, 예기치 않게 마음의 감정이 변화되기도 하고 작은 일이나 말에 마음이 걸려 넘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나 사고가 일어나든지 아니면 가까운 주변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이 낙심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적 싸움의 실태를 알고 기도로 대처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배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배드리러 주일에 나올 때 성경, 찬송가, 옷차림, 헌금, 마음가짐 등 미리미리 준비해서 최선의 것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최고의 것을 우리에게 내려주십니다.

주님은 말씀합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