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4 08:45
지금 우리 교회는 성경적인 교회 세우기 세미나를 진행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아니면 산에 오르다 길을 잃을 경우 대부분 사람들은 말하기를 원점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혹은 초심으로 돌아가라!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하라! 말을 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뜻으로 나갈 방향을 모색할 때 처음 교회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예루살렘 교회를 통해 원조 교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기 까지 2개의 기둥이 있었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예루살렘 교회는 성전에서 모여 예배하는 한 기둥과 집에서
모이는 가정 모임의 두 기둥이 있엇습니다. 다시말해 교회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에
목숨을 걸고 그리고 은혜 받은 충만함을 가지고 가정에서 삶의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집에서 모임을 가졌다는 것은 <한 집에서 또 다른 집으로>란 의미가 있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집을 오픈해서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를 가정모임을 통해 이루었습니다. 그들은 교회예배와
가정모임에 말씀과 기도를 통해 순전한 마음으로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그랬더니 모이는 자의
수가 더하는 축복을 하나님께서 부어 주셨습니다. 교회예배와 가정모임을 통해 축복해 주신
것입니다. 독일인 교회학자인 <크리스티안 슈바르츠>가 전세계 32개국, 1000교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주일예배 참석과 소그룹 모임 참석 중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교회는 소그룹모임 보다 주일예배가 더 중요하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교회와 쇠퇴하는 교회의 개념의 차이는 분명했습니다. 건강한 교회의 공통점은
주일예배와 소그룹 모임을 동일하게 중요시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쇠퇴하는 교회의
공통점은 소그룹은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우리 교회에도
2기둥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드리는 주일예배와 가정에서모이는 셀모임입니다. 2기둥은
균형과 조화가 중요합니다. 건강은 조화와 균형이 이뤄질 때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흔히
건강하면 좋은 것만 많이 취하면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은 무엇보다 조화와 균형이
중요합니다.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우리 옛말에 <과유불급>
이라는 말이 있듯이 <무엇이든 지나치면 오히려 못 미치는 것보다 못합니다> 우리가 현재
진행하는 셀모임도 예배 만큼이나 중요한 교회의 한 기둥입니다. 셀모임에서 삶에서 이루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손길과 혼자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의 문제들을 기도하며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하며 웃을 수 있는 성도의 교제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조 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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