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2 06:59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멀리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문안합니다.
이곳 선교 사역은 주님의 인도하심과 에덴교회목사님과 성도님들의 중보와 후원에 힘입어 한걸음씩
전진해 나가고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탄자니아는 현재 10월 대선을 앞두고 치안이 매우 불안한 상태입니다.
이곳 은좀베 지역은 요즘 밤10시 이후에는 통금입니다.
며칠 전 통금을 위반한 무고한 시민에게 경찰이 발포를 해서 한 명이 사망했고 한 명이 중태입니다.
이로 인해 온 시민이 나와 데모를 하는 가운데 기동 타격대가 출동을 해서 최루탄을 발사했고 이에
맞선 시민들은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 초소에 불을 지르는 등 온종일 시위가 계속되었습니다.
*점점 악화되어가는 치안과 탄자니아의 안전을 위해서 기도 부탁 드립니다.
지난해 10월 4명으로 시작한 일룬다 교회가 현재 아이들을 포함해 20여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예배처소는 성도 가정의 2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지만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와 은혜로운 찬양과 진지하고
엄숙한 예배 가운데 주님의 임재가 느껴지곤 합니다.
일룬다 교회는 현재 저희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메사키 가두마 전도사를 파송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가운데서도 열심히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고 있는 가두마 전도사를 위해 영육간에 강건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교육사역을 통해 아이들에게 천국의 소망과 비전을 심어주고 장래 그리스도의 일군들로 잘
성장하기를 소원합니다.
중, 고등학교에 형편이 어려워 진학을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장학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곳 중, 고등학교는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으며 수업료와 기숙사비를 합해서 1인당 매월 80불 가량을
지원하고 있고 후원자가 연결된 학생들 20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목회자
자녀 등 장학혜택을 받는 학생들 모두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며 학교에 힘든 일들을 솔선해서
하기도 하며 믿음 안에서 모든 일들을 모범적으로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들이 장래에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줄
아는 예쁜 마음을 간직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자녀들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송 시설과 장비들(스튜디오, 안테나, 송출 기 등등)
이 마련되어 이곳에 기독교 라디오 방송국이 개설되어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딸 주아가 방학을 맞아 이곳 초등학교에서 영어 수학 미술 등 지난 4월 방학 내내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가르치는 모습을 보며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잘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마음에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한편 아내가 지난 2월경부터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곤 합니다.
낮에는 괜찮다가 밤만 되면 부풀어 올라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늘 기도해주시고 힘써 후원해주시는 은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오며 그리스도의 평강이
목사님가정과 섬기시는 에덴교회와 교회에 소속된 모든 성도님들 가정 가운데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최재명 방경순 최주아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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