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8 05:49
우리는 지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을 어떻게 이루는가?
하는 4기둥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3번째 시간으로
<성경적인 교회 사역분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4번째로 <다른 사람을 성공시켜 주는 종의 리더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의 리더십은 한 마디로 종의 리더십입니다. 마가복음
10장 43 – 45절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제자들은 ‘줄서기’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영광스러운 예수님의 옆자리를 꿈꾸는 그들에게 예수님은 정반대의 말씀을 주십니다.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라’ 여기서 ‘종이 된다’는 것은 자존감 없이 능력이 없어서,
단순히 남의 밑에서 시키는 데로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종이 된다’는 것은 남을 성공시켜 주는 사람입니다.
세상과는 완전히 반대로 ‘더 높이’가 아니라 ‘더 낮게’되는 것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나의 성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위 사람들의 성공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으뜸이 되고자 하는 이유도 세상과 다릅니다.
더 많은 사람을 섬기기 위한 것입니다.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주님이 원하는 리더십이고,
우리도 이런 리더십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종의 리더십은 결국 다른 사람들을 잘 섬겨서,
천국가서 나보다 더 큰 상급을 얻게 돕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이 되는 리더는 이웃을 성공시켜 주는 사람이기에 그 영혼을 가슴에 품고,
때로는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을 때는 ‘쓴 소리’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역을 감당할 때 ‘나는 이렇게 하겠다’라고 해서는 안됩니다.
종은 주인의 필요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입니다.
주의 종이라면 주님이 원하시는 곳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주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소원이 되야 합니다. 처음에는 나보다 신앙적으로 어리고 미숙한 영혼들이 부족하나마 종으로서 섬기는 나의 섬김을 통해 나보다 더 휼륭한 믿음이 사람이 되어,
먼 훗날 나의 섬김에 감사한다면 얼마나 감격스런 일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에게 분명 아름다운 상급과 보상으로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나를 드러내고 과시하는 군림이 아니라 발을 씻기셨던 예수님의 섬김을 본받아,
나보다 남을 휼륭하게 만드는 종의 리더십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