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주일과 교회 설립 주일을 맞이하며

할렐루야! 오늘은 예수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부활주일인 동시에, 우리 에덴교회가 베이지역에서 예배를 처음 드리기 시작한 날을 기념하는 교회설립 주일입니다. 부활과 교회설립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부활주일은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세를 파하시고 부활의 새생명으로 거듭난 날입니다. 

이것은 결국 교회의 본질과도 같습니다. 지상의 모든 교회들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안식 후 첫날)을 주일로 정해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는 매 주일이 부활의 날을 기념하며, 천국에서 누릴 기쁨과 감격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심판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자들이 새생명을 얻는 곳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통해 ,부활의 생명을 전해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교회의 본질입니다.

교회의 시작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성령께서  강림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시작하신 분은 성령님이시고, 주인이며, 머리가 되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교회를 바라볼 때, 사람의 생각과 판단으로 바라봐서는 안됩니다. 세상의 경영이나 다수의 경험으로 교회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주님의 마음과  성령의 이끄심을 항상 기억하며, 교회가 말씀과 성령위에 견고히 세워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부활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부활은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심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부활’만큼이나 예수님의 신성을 입증하는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출생과 죽음은 자연섭리에 의해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잉태와 부활은 초자연적인 능력입니다. 만약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이 헛것이고. 여전히 우리는 죄 가운데 머물러 심판을 당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말씀대로 분명하게 부활의 첫열매가 되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처럼 부활하게 됩니다.  과일 나무를 키워보면, 모든 과일나무는 결코 첫 열매만을 내놓지 않습니다. ‘첫열매’가 있다는 것은 다음에 반드시 이어서 나오는 다른 열매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은 첫열매인 예수님을 따라 함께 부활하게 됩니다.

부활은 복음의 핵심입니다. 여러분 복음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성경대로 사흘만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믿고, 받아들이는 자가 구원을 받습니다. 

여러분들은 부활을 확실히 믿으십니까? 이 부활을 믿는 자들에게는 더 이상 죄와 죽음의 권세가 관여하지 못합니다. 주님께서 우리가 당해야  할 ‘죄와 죽음’의 짐을 걸머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생명으로 부활하심으로 모든 것들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우리모두 이 부활의 승리 소식을 붙들고, 사단이 주는 모든 어두움의 영을 물리치고 새롭게 세워지는 우리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