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 첫째 주일을 맞이하며..

11월은 ‘감사의 달’이라고 한다면 12월은 한 해를 정리하는 마지막 달로 ‘성탄의 달’입니다. 오늘은 11월 28일로 대강절 첫주일입니다. 대강절(Advent)이란  크리스마스 전 4주간 예수님의 성탄과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다른 말로는 대림절, 강림절로도 합니다.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2가지 사건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내려오신 성탄의 사건과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부활의 사건입니다. 그래서 성탄절과 부활절은 기독교 절기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절기입니다. 중요한 성탄절과 부활절은 그 자체가 기독교의 복음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창조주이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천상의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이 낮고 낮은 땅에 우리와 똑같이 죄악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죄악을 위해 친히 십자가에 달리사 죽은 후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이 두가지 사건은 하나님께서 창조주로서 진정한 참신임을 증명합니다.

예수님은 100% 인간이시며 100%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왜 중요하느냐? 하면 먼저 인간이되셔야만 죄로 말미암아 심판받아 죽어야 되는 인간을 대신해 죽을 수 있습니다. 다른 존재로는 인간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죄로 인한 죽음의 형벌을 이기고 부활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죄가 없는 창조주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성탄과 부활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이 땅에 오실 때도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모습과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잉태하는 것은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성령으로 마리아를 통해 잉태되었고, 태어남은 여자의 몸을 통해 인간처럼 자연스럽게 태어나셨습니다.

또한 부활의 사건에도 동일하게 인간과 하나님의 모습이 담겨져있습니다. 죽으실 때는 인간처럼 십자가에서 똑같은 극심한 고통 후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죽음을 이기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이는 참신이신 하나님만이 가능한 사건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성탄과 부활을 통해 참된 신임을 증명해 보이시며,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가?를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특별히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셔서 대신 죽음의 십자가를 지시고 영생으로 부활하신 불타는 사랑을 을 증명하는 기쁜 소식, 즉 복음의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12월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낮은 인간의 몸을 입고 내려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는 달입니다. 이 대강절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구약성경에서 예언한 대로 이 땅에 오시는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하면서 기다리는 기간’이면서   또 하나는 "앞으로 장차 오실 재림 예수를 맞을 준비를 하는 기간"이 대강절이기도 합니다. 바라기는 죄악많은 어두운 이 땅위에 새 하얀 눈꽃송이처럼 소리없이 하늘에서 내려오신 우리 주님을 깨어 맞을 준비를 하는 우리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