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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일꾼을 찾으시는 예수님

2015.12.07 14:38

Master 조회 수:6427

우리 자신을 볼 때는 여러가지로 연약해서 쓰러지고 넘어지는 존재들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들을 볼 때도, 
도저히 변화되는 것 같지 않는 답답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면 어떤 자도 변화될 수 있습니다. 나늘 보고, 사람을 보고, 환경을 보면, 소망이 없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시선을 고정하면 소망이 있습니다. 성령은 변화의 영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찾아오셔서 변화시키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마태복음 9장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 12제자를 전도자로 파송하기 전에 주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크게 3가지로 
<교육과 전도, 치유봉사>사역이셨습니다. 특별히 이러한 사역을 위해 주님께서는 동역자인 일꾼들을 찾으십니다. 마태복음 9장37절 38절에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주님은 추수할 곡식은 많은데 일꾼들이 
턱없이 부족해서 일손이 딸린다는 것과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계십니다. 
여기에서 <추수>의 이미지와 함께 <목자>의 마음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36절입니다.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예수님께서는 방황하며 고생하는 무리들을 볼 때, 마치 목자없는 양같이 고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양은 눈이 나쁘고 미련하고 분별력이 없는 동물입니다. 넘어지면 혼자 일어나지 못해 목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님은 이런 양과 같은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목자없는 양처럼 방황하는 영혼들을 보며 
가슴아파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마음에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인도의 성녀라고 불리는 테레사 수녀님이
한 어린이의 고름을 만지며 치료하고 있을 때 어느 기자가 와서 물었습니다. <수녀님은 잘 사는 사람, 
평안하게 사는 사람, 높은 자리에 앉은 사람들을 바라볼 때 마음에 시기심이 안 생기십니까? 
정말 이런 삶에 만족하세요?> 수녀님이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섬기는 사람에게는 위를 
쳐다볼 시간과 여유가 없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시선이 주님과 우리가 돌봐야할 영혼들에게 
고정되면 다른 것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일꾼이란 거창하고 많은 일을 해서가 아닙니다. 
주님의 마음을 이해하며 순종으로 나아가는 작은 자들입니다. 주님은 이런 자들을 일꾼으로 찾고 계십니다. 
<추수>란 때를 놓치면 안 됩니다. 적시에 일꾼들이 밭에 나가 곡식을 거두어야지만 농사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예수님의 마음도 다급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하고 계십니다. <추수할 일꾼을 보내 주시옵소서> 
우리도 하나님께 좋은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주님께서 우리를 일꾼으로 부르실 때, 이사야 처럼 <주님 내가 여기있사오니 나를 보내 주시옵소서> 응답하며 순종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 조 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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