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1 08:47
예수님께서는 재판을 주관하는 빌라도가
3번씩이나 무죄를 선언할 정도로 죄가 없으셨습니다.
그럼에도 예언된 말씀을 성취하고자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수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반면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섭리는 모른채,
자신의 뜻대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다고 박수치며 좋아했습니다.
결국 이들은 자신들이 세운 그 십자가에 의해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의 악한 계획과 악인들의 욕망까지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을 이루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분명 포도나무 되시는 주님께 믿음으로 붙어있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온전히 붙어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예상한 것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좋지 못한 경우가 있더라도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믿음대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도, 기도하지도 않고, 나의 생각과 계획대로, 내 욕심대로 했는데도 당장 눈에 펼쳐진 일이 ‘잘 되었다’ 이럴 때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당장은 좋아보이지만, 한 치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우리들에게는 시험과 유혹, 나아가 하나님의 심판이 되는 올무에 걸릴 수 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행치 못한 것은 죄가 됩니다.
신명기 11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날 때, 그들이 너무 배고프다고 하니까 하나님께서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였어요. 그런데 만나를 처음에는 신기하고 감사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왠걸 먹다보니 ‘냄새난다’ ‘맛이 없다’ 불평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과거 애굽의 종살이를 그리워하면서, 그 때 고기맛을 떠올리며,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사방에서 메추라기를 내려주시는데, 하룻길 되는 거리에 두 규빗, 약 90센티미터의 메추라기가 내립니다. 그들이 먹기에는 중분한 양입니다. 그들은 너무나 들떠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소원을 들어 주셨구나! 우리의 뜻대로 우리의 생각대로 하나님은 이뤄주셨어!”
그런데 백성들이 고기를 모아놓고 이제 포식을 하려는 순간에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들이 고기를 입에 넣고 이빨 사이에 있어 씹히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크게 진노하시고 심히 큰 재앙으로 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으로 행하지 않는 것은 죄악입니다.
우리는 당장 눈 앞에 펼쳐지는 결과의 좋고 나쁨보다,
근본적인 것을 바라봐야 합니다.
진정 내 자신이 믿음으로,
말씀과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결정한 것인가?
아니면 나의 생각과 내 계획,
내 욕심으로 이룬 것인가? 이것이 십자가가 주는 지혜의 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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