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1 02:41
우리 기독교인의 삶에서 항상 걸림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행함의
문제일 것입니다. 입술로는 늘 예수님을 시인한다고 하면서 내 자신에게 행함의 변화가 없습니다.
타인을 봐도 변화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이유는 우리에게 진정한
<순종>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진정으로 주님을 따르고 있다면, 그 삶의 현장에는 반드시 풍성한 열매가 맺게 되고, 삶의 변화가 있게 마련입니다.
존 바비어는 『순종』의 개념을 설명해주기 전에 본질적인 우리의 죄의 개념부터 다시 정의해하는데, 본질적인
죄는 바로 불순종으로부터 시작 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순종과 불순종은 필연적으로 <권위>를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순종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본다면, 순종이란 어떤 권위에 대하여 내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는 것은 권위자에 대한 존경하는 마음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불순종이란 시각에서는 분명히 자기
자신의 생각이 권위자의 생각 보다 크기 때문에, 권위자의 생각에 대하여 이유가 생길 수밖에 없고,
부정적 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결국, 방향성은 있으나, 행할 능력이 없는 삶, 그를
인정하면서, 그를 내 삶에 들이지 않는 삶이란, 성경은 그게 바로 불순종이며, 이것이 바로 죄의 본질이며, 이 불순종의 삶은 곧 우리 자신의 삶이 어둠의 권세, 저주 아래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으로
더 성숙하고 성장하려면, 그저 머리로 아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동의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합니다. 감동해서 눈물 흘리고 마음에 담아두는
것만으로도 부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실제로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실제로 복종해야 합니다. 그 분의 뜻을 거스르면, 아무리 그분의 뜻을 배우더라도 우리는 성숙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주님의 권위는 인정하면서도, 위임된 권위는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주님은 우리 위에 있든 모든 권위에 순종하라 하시며, .주님이 정해놓은 모든 질서에 따르는 것, 위임된 권위를 인정하고, 그것이 설령 옳지 않고, 심지어 부당하다 여겨질지라도 순종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부당한 권위마저, 주님이 세우신 권위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 위의 권위에 불순종하는 것은 주님께 불순종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인 것입니다. 이러한
권위도 때에 따라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하신다는 것을 성경은 여러 부분에 걸쳐 말씀하고 있습니다. 출애굽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은 오늘날 우리의 인생 여정과 동일한 의미로 해석되는 것처럼 성경이 가르치는 순종은 하나님이 우리를
자신의 날개아래 품으심과 같이 평안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믿음은 순종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순종의 삶을
위해서 날마다 십자가 위에 나의 정욕을 못박고, 말씀과 기도로 깨어져야 합니다. 순종하기 위해 힘썼던 흔적을 주님은 귀히 보실 것입니다. // 조 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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