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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우리는 지난 주에 가정교회 세우기 위한 부흥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심 목사님은 바로 전에 있었던 일정에서 밤에 에어컨을 켜고 자는 바람에 감기로 몸이 좋지 않으셨지만, 최선을 다해 말씀을 증거해 주시고, 부흥회가 끝난 월요일, 화요일에 저와 같이 상담과 심방을 매일 같이 해 주셨습니다. 마침 우리가 기도하고 있는 VIP 2 가정을 만나서 신앙의 얘기들을 나눠 주셨습니다. 매번 마치 자신이 섬기는 교회처럼 열정을 다해 최선을 다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이는 물론 심 목사님의 특유의 넘치는 열정(?)이기도 하지만, 가정교회가 추구하는 목적이 남을 행복하게 해 주는 사역’ ‘나 보나 남을 성공시켜주는 사역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성공하고 행복해지는 것이 내게 기쁨이 되고, 보람이 되는 마음이 바로 우리 주님의 마음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지난 번에 목회자 코너를 통해서 목장의 리더분들을 목자님, 목녀님호칭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당분간 호칭에 익숙하기 위해 주보에도 장로, 집사직분 대신에 목자로 통일을 했습니다. 이렇게 호칭에 대해 강조하는 이유는 호칭에 따라 관계가 형성되며, 호칭에 따라 하고자 하는 사역의 역할이 규정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부르는 호칭은 그에 대한 인정이고 기대입니다. 또한 누군가 나를 부르는 호칭은 나를 더 책임감 있게 하고 충성되게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호칭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우리는 2가지의 교회 형태의 모임에 속해 있습니다. 하나는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인 목장입니다. 그리고 이런 작은 교회 형태가 함께 모여서 예배하는 주일 연합예배입니다. 그런데 목장 모임에서는 반드시목자 목녀라고 호칭해야 합니다. 반면에 주일에 모이는 연합주일 예배에서는 두 가지 호칭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장로님이 목자이면 장로, 목자 2가지 호칭이 가능합니다. 우리 교회는 장로회교단으로 장로, 권사, 안수집사는 항존직으로 호칭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목자 목녀는 항존직이 아닙니다. 단지 사역을 할 때만 사용하는 것으로 목자 사역을 그만 두면 더 이상 목자라고 부르지 않고, 원래의 직분대로 부릅니다. 그래서 연합주일예배에서는 2가지가 유형의 호칭이 가능함으로 주보에는 문서상으로는 장로, 집사, 권사의 직분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를 때에는 목자 목녀님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목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용납하는 분위기, 긍정적인 분위기, 그리고 가족적인 분위기입니다. 이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목장이 성장하게 됩니다. 목장에서는 꼭 목자님, 목녀님이라고 불러주세요. 호칭을 바로 사용해야 평신도가 영적인 리더로 서는 목장모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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