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에는 놀라운 효능이 있습니다.

다음 주일(19일)은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우리가 목장모임 때 꼭 나누는 것이 감사 나눔 인데, 감사 나눔은 겉으로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건강 뿐만 아니라 영적인 효능이 있습니다. ‘행복은 감사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병은 대부분 스트레스에서 오는데, 원인은 마음의 상처와 부정적인 생각들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 모든 스트레스와 병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요즘 미국에서도 우울증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약물치료와 병행해서 소위 '감사 치유법’ 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환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에서 감사한 일들을 찾아내게 해서, 감사를 회복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많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텍사스에 있는 암전문 병원 MD앤더슨 암센터에서 31년간 사역한 ‘김의신 박사’는 믿음생활이 암 치료에 실제적인 효과가 있다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교회 찬양대원들과 일반인들의 면역세포수를 비교해보니 찬양대원이 몇 십 배도 아닌, 무려 1000배나 많은 것으로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감사로 찬양하는 자가 건강하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전쟁에 참전하고 난 후, 트라우마로 인해 짜증과 불평만으로 일관했던 사람이 자신도 모르는 불치의 병으로 몸이 굳어져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고 합니다. 모든 검사를 해 보았지만, 특정한 병을 발견할 수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감사치료요법을 소개 받고, 매일 밤에 ‘감사합니다’ 말을 수천번씩 고백했더니 몸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또한 감사가 주는 영적인 유익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가장 잘 인정하는 통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감사의 고백은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상황에 개입하셔서, 가장 선한 것으로 이끌어 주심을 믿고. 미리 선포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모든 사건과 상황에서 나의 좁은 소견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분이 최종적으로 일하실 모습을 바라보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인정하는 것이 감사에 들어있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과거에 실패한 어두움의 영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사단은 과거에만 우리를 묶어두려고 합니다. 실패하고 연약한 것들, 부정적인 것만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러나 성령은 감사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게 합니다.

 라운 것은 우리가 작은 것에 감사하면 하나님은 더 큰 감사를 허락해 주십니다. 올 한해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