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1 16:33
이번 주부터 우리는 그 동안 기도로 준비한 말씀 부흥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부흥회를 임할 때마다 중요한 것은 말씀을 받을 때 어떠 마음으로 기대하며 받는가? 하는 마음의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기대하며 소원하는 자에게 항상 좋은 것으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번 부흥회를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시켜 주신 심 영춘 목사님을 통해서 우리 교회와 그리고 우리 각자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주실 것입니다.
저희 들은(7분의 리더들) 부흥회를
앞두고 예정대로 휴스턴 평신도 가정교회세미나(10월 6-8일)를 은혜 가운데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출발하는 비행편이 이른 새벽
5시 20분이라 모두들 이른 새벽 서둘러 집을 나섰습니다. 2박 3일의 일정이 쉴 틈이 없이 빡빡했지만, 워낙 은혜가 넘쳐서 피곤한 줄 모르고 기쁘고 감사하게 다녀왔습니다.
원래 이번 세미나는 100명이 정원으로 예정되었으나, 예상치 않게 많은 분들이 신청함으로 140명이 훌쩍 넘어서 우리들은
정식 등록을 하지 못한 채, 대기자 명단에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급회의를 통해 초과된 인원들에 대해 자원봉사자들을 급히 모집한 끝에 저희들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참석해 보니 우리들이 새벽 일찍 나온 것은 별것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오셨지만, 그 중에는 아프리카에서 오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호주에서 오신 분들은 오는 시간만 해도 23시간에 걸쳐서
오셨다고 합니다. 이 모든 희생은 오직 성경적인 교회를 세워보고자 하는 열망에서 나온 듯했습니다.
자원 봉사하시는 분들은 공항에서 각 가정별로 Pick Up과 자신의
집을 오픈해서 숙식제공(아침)을 정성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또한 교회에서 세미나 기간동안 4끼의 식사를 제공받았는데, 정말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맛과 더불어 정성, 그리고 격조 높은
레스토랑의 음식 못지않은 아름다운 세팅의 음식을 해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마음이 따뜻해 지는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십명의 주방팀과 행사 안내팀들은 얼굴에는 항상 미소를 띠며, ‘무슨 도움이든 다 드릴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친절함으로 대해
주셨습니다. 어떤 분은 주방에서 양파만 무려 300개를 하루에
다 깎았다고 합니다. 이 분들 가운데는 직장에서 특별휴가를 얻어서 섬겨 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우리들이 돌아오는 길에 나눈 얘기들의 공통점은 “어떻게 이분들이 이렇게까지 정성과 사랑으로섬겨 주실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분들이 이렇게 진정한 사랑으로 섬길 수 있는 것은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오로지 예수님의 가르침인 순종과 섬김에 충만해 있기에 가능한 것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의 정신인 ‘한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에 마음이 뜨거워서 이고, 무엇보다 남을 행복하게 해주고, 성공시켜 주는 일이 나의 기쁨이고
보람이기에 그저 희생하고 섬겨도 신바람이 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도 머지않아 이런
사랑의 빚을 섬겨야 할 영혼들에게 갚은 귀한 일을 행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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