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인 교회를 꿈꾸며 한 걸음씩...

오늘 교회에 오신 분들은 예전에 느끼지 못한 분위기를 감지하실 것입니다. 이미 광고말씀은 드렸지만, 저의 가정을 포함해서 목자 목녀 7분들이 예배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휴스턴 평신도 세미나(6일 금 – 8일 주일)에 참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굳이 평신도 세마나를 본교회에서 드리는 주일예배를 빠지게 하면서까지 이 기간에 실시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추구하는 가정교회는 성경대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교실에서 이론적인 강의로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제자들을 세우지 않으셨습니다. 제자들과 삶의 현장에서 동고동락하며 함께 먹고 마시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르치셨습니다. 실제적인 삶에서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하는가? 를 보여줌으로 제자들은 보고 배움으로 능력 있는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성경적인 가르침을 따라서 목장에서도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순종과 섬김을 통해 본을 보이고 서로에게 도전과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취지에서 휴스턴 서울교회 목장예배가 금요일과 토요일에 있고, 또한 목장교회들이 주일에 함께 모여 ‘연합주일예배’를 드리기에 몸으로 직접 참여해서 배우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현장에 참여해 보면 이론적인 강의로만 깨달을 수 없는 실제적인 삶의 진정성과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성령의 흐름 등을 깨닫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휴스턴 서울교회 각 목자님들 가정이 공항 픽 업부터 시작하여 가정집에 초대하여 잠을 재워주고 식사를 대접해 주는 섬김을 베풀어 주고 계십니다.

요즈음 기독교가 코로나를 거친 후 위기에 빠졌다고 합니다. 위기 상황이 되면 새로운 어떤 것보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앙생활의 기본은 성경 말씀입니다. 성경대로 살아가고, 성경대로 교회를 세우면 반드시 성령님께서 도와주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제 성령님께서 원하시는 교회 역사의 수레바퀴를 성경대로 돌리고자 마음을 합하여 세미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새번역성경 고린도전서 3장 11 – 15절 “아무도 이미 놓은 기초이신 예수 그리스도 밖에 또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습니다. 누가 이 기초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집을 지으면, 그에 따라 각 사람의 업적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 날이 그것을 환히 보여 줄 것입니다. 그것은 불에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이 각 사람의 업적이 어떤 것인가를 검증하여 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만든 작품이 그대로 남으면, 그는 상을 받을 것이요, 어떤 사람의 작품이 타 버리면, 그는 손해를 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지만 불 속을 헤치고 나오듯 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말 가운데 ‘다 된 밥에 재 뿌린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거의 다 완성되어 가는데, 예기치 않은 행동으로 그릇되게 만드는 경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믿음으로 열심히 무언가? 를 하려고 하는데, 주님이 원하시는 터, 기초 위에서 사역을 세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심판대에 섰을 때, 불로 우리가 세운 업적이 진짜인가? 가짜인가? 불로 시험하게 되는데, 그 때 제대로 세운 업적은 상을 받고, 그렇지 못하면 결국 불 속을 헤쳐 나온 것처럼 부끄러운 구원을 얻는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칭찬받는 업적을 쌓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