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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내면화된 삶의 예배

2020.08.03 16:34

Master 조회 수:1575

요즈음 우리는 코로나 사태를 통해 믿음에 대한 도전을 받습니다. 크리스찬의 삶은 믿음으로 시작해서 믿음으로 마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믿음에 따라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들의 믿음을 지켜 주실 뿐 아니라 성장을 도와 주십니다.  누가복음 22 31절 – 32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그러나 사탄이 우리의 믿음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말씀보다는 혈과 육으로 감정으로 자신의 뜻에 절대성을 두게 합니다. 때로는 환경을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결국 베드로는 사탄의 공격을 받고 예수님을 부인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통로입니다. 환경이 어려워 질 때 믿음은 오히려 빛을 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이 더욱 성장하시길 바라는데, 고난의 과정을 통해 연단시키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단순히 눈에 보이는 사건들의 현상만을 보고, 그것에 마음이 묻히면 안됩니다. 사건 뒤에 숨어있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가 겪는 지금의 코로나 사태 힘든 사건이지만, 분명 하나님의 뜻하심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코로나 사태는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예정된 하나님의 심판이다’ 말합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질서를 파괴함으로 스스로 자처했던 재앙’이라는 사실입니다.이미 수많은 과학자들이 예견한 바가 있습니다. 지구 난화와 공기의 오염, 천연두, 에이즈, 스페인 독감 등 수많은 재앙이 있습니다.  아울러  동물을 통해서 에볼라, 메르스, 사스 등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이는  절제하지 못해, 무분별하게 개발하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고, 구별되야 할 것들이 구별되지 못한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안에서 선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경제학자, 미래학자인 <제래미 리프킨> 은 ‘1990년대만 해도 인간이 지구상에 차지하고 있던 땅이 14%에 불과했는데,  2000년이 되자 77%나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동물들이 차지하고 있던 공간을 인구가 늘어나고, 개발됨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오랫동안 동물 속에 머물러 있었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땅을 많이 차지한 인간에게로 넘어온 것이다’ 말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자연의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회복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지금 우리는 불가피하게 멈춤의 시간들을 갖고 있습니다. 바쁘게만 살아온 사람들은 ‘멈춤의 시간’을 ‘손해’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멈춤이 인생의 큰 그림을 생각하며, 방향을 잡는 시간이 된다면 유익이 됩니다. 빠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 지금 우리는 믿음을 돌아 볼 때 입니다. 로마서 1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하나님을 영화롭게> 예배의 삶과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감사생활이 세상의 유혹과 죄에 빠지지 않는 믿음의 두 기둥입니다. 이 두가지를 점검해 보면서 회복의 영으로 세워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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