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3 09:17
소아시아 7개 교회 가운데 유일하게 칭찬 받는 2교회 중 하나가 ‘빌라델비아’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결코 규모, 재정능력, 설립역사, 그리고 성도들의 신분이나 직업 등 보잘 것 없이 보이는 교회입니다.
비록 ‘작은 능력’으로, 세상적으로 보면 부족하고 연약해 보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는 교회였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주목해야 합니다.
흔히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서는 ‘내가 준비되고,
내가 큰 능력을 갖춰야 된다’
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스스로 ‘강한 자’
나 ‘능력자’가 될 필요가 없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기준은 ‘많으냐.
적으냐?’가 아니라 지금 순종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원리를 일찌감치 깨달은 사도바울 고린도후서
12장 9절 10절에서 ‘나의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고백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4장 11절에서도 ‘누가 봉사하려거든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하라’
고 말씀합니다. 봉사하고 섬긴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데,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섬긴다’는 것보다 더 적극적인 의미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종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종은 어떤 존재입니까?
자신이 가진 능력을 가지고 할수 있다거나,
없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종이 주인이 말씀하는데,
‘나는 이런 능력이 없어서 못하고 저것은 내가 할 수 있으니 하겠다’
말하지 않습니다.
다시말해 주어진 일을 선택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이 있든지 없든지 간에 , 그저 주인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이것이 참된 종의 모습입니다.
이 시대의 영성가로 불리는 ‘리처드 포스터’는 ‘영적훈련과 성장’ 이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섬김을 선택하는 것과 종이 되기를 선택하는 것의 차이는, 섬김을 선택할 때는 누구를 섬길 것인가? 를 내가 결정하지만, 종이 되기를 선택할 때는, 누구라도 섬길 수 있기에 진정한 섬김은 ‘종’이 되기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굉장히 의미있는 얘기입니다.
여러분 바라기는 섬기는 대상조차도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종이 되어 주님이 허락한 모든 영혼들을 섬기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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