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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2022.09.30 19:17

Master 조회 수:832

우리는 ‘용서’를 생각할 , 의지와 능력으로,  인격의 선함으로 하는 것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용서’는 원어로  ‘카리조마이’ 인데, 여기서 ‘카리스’ ‘은혜’라는 말과 연결됩니다. 그러므로 용서는 <은혜를 베풀다> 뜻입니다. 결국 ‘용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용서 받았다’는 의미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동이 용납되고 이해되어 용서를 베푸신 것이 아닙니다. 순수한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용서의 바른 이해는 여기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결국 용서는 하나님의 용서함을 깊이 경험한 자만이 베풀 있는 성령의 능력입니다. 이렇듯 용서함은 성령님의 사역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4 30 - 32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의미는 우리가 ‘용서하는 삶’을 살지 못하면 성령님이 근심하게 됩니다. 바꾸어 말아면, 성령님의 도우심만이 용서가 가능합니다.


우리는 흔히 성령님을 거스리거나 소멸시키는 일들은, 죄를 짓고 악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용서하지 못하면 성령께서 근심합니다. 마태복음 5 23- 24 말씀에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형제가 원망과 증오의 마음이 가득차 용서하는 마음을 갖지 못해 하나님의 깊은 예배를 드릴 없거든, 영혼을 배려해야 합니다. 자신만  은혜 받겠다고 예배 드리지 말고, 우선적으로 형제가 하나님과 막힘없는 예배로 나아갈 있도록 먼저 화해하고 도우라는 것입니다.


용서를 설명할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용서하지 않는 것은 마치 독약은 자신이 먹고, 그리고 상대가 죽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독사에게 물렸을 경우, 치료부터 해야 합니다. 독소를 뽑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독사의 독은 아랑곳하지 않고, 나를 뱀을 잡아 보겠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닌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결국 독사는 건강하게 살아갈 것이고, 물린 자신만이 독으로 서서히 죽어가게 됩니다


우리가 용서하지 못하면 독소가 우리 심령 가운데 퍼지게 되어, 영적으로 서서히 죽어 갑니다.  용서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미 영적으로 사람에게 묶여 있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묶이게 되면  하나님과 연결될 수가 없습니다. ‘죄’는 하나님 외에 우리의 심령이 어떤 것에 묶여 있어서 컨트롤이 안되는 상태입니다. 


‘용서함’ 없이 미움과 원망에 눌려 심령에 자유함이 없으면, 죄의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요한1 4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하나님을 사랑할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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