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5 17:22
한국의 많은 대형교회들이 자발적으로 교회를 폐쇄한 대한민국 교회 역사상 초유의 사건이 일어났다. 과거 일제시대 때 핍박 때문에 혹은 6.25 전쟁으로 할수 없이 교회 문을 닫은 적은 있어도 교회가 스스로 먼저 나서서 주일예배를 중단하고 교회를 폐쇄한 사건은 처음 있는 일이다. 물론 교회가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온상이라는 사회적 지탄을 피하고, 성도들의 건강을 배려해서 내린 특단의 조치이다. 어떤 교단에서는 우한코로나 확산이 심각해질 때에는 아예 교회 문을 닫고 온라인으로 대체하라는 행동지침까지 나왔다. 미국에는 벌써부터 문을 닫은 교회가 나타났다. 미주 한인교회들 중에도 주일예배가50%수준으로 떨어진 교회들이 많다고 한다. 지금 텅 빈 교회당에서 인터넷으로 매 주일마다 설교해야 하는 목회자들의 심정이 얼마나 참담하겠는가? 그런데 과연 예수님 앞에 정당한 조치인가? 성경에는 그 정도 위험에서 공동체 예배를 포기한 예가 나오지 않는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지하 묘지, 지하 동굴 속에 들어가서 죽음을 무릅쓰고 공동체 예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