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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얼마 전, 토론토의 한국 청년 14명이, 멕시칸을 섬기려고 한 주간이 훌쩍넘도록 멕시코에 머물렀 습니다

그들은 현지 협력교회 담임목사 부부의  간곡한 요청으로 인해 목사님 집을 과분케도(?) 숙소로 사용키로했습니다.
그런데 숙소제공은 청년들을 섬김는 서막에 불과했습니다. 청년들이 도착하는 날, 목사님 부부와 교회지도자들이 환영 프랑카드를 들고 공항에서 저들을 맞았습니다. 교회에서의 횐영예배 후엔, 교회 지도자들이 각자 집에서 요리한 여러 멕시칸 음식들로 위에 큰 감동을 주더니, 마리아치 팀을 초청하여 깜짝쇼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청년들을 향한 저들의 섬겨줌이 얼마나 집요했는지,.... 청년들은 그들이 가져온 음식과 재료들을 전혀 쓸 기회도 없이 아침부터 저녁식사까지 협력교회 성도들로부터 완벽한 섬김을 받았습니다. 한 자매가 대접하는 성도에게 "제발, 멕시칸 음식은 이제 그만요!"라는 할 정도로... 사역을 마친 청년들이 돌아가기 전 날엔, 전도에 동역한 성도들이 작별 선물을 눈물로 건네며 마지막 섬김을 베풀었습니다.
저들은 사역을 위해 멕시코를 찾았지만 우리 모두는 현지인에게 사역당했습니다! "섬기려 했으나  섬김받는 삶!" 청년들에겐 익숙치 않은 경험이었겠지만,내겐 점점 일상이 되어 마음에 큰 부담이 있습니다. "섬기면 섬길 수록"  "멕시칸들로부터 되돌려받는 더 큰 섬김 때문"에 난 빚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산 루이스 포토시(San Luis Potosi) 성도들, 그들은 결코 넉넉한 사림들은 아니었지만 말씀의 능력을 알았고, 믿었고, 맏은 바대로 사는 이기적인(?)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찌니라 행 20:35> 
(건축시작) 오늘,드디어 우리가 그 동안 기도로 준비했던  빈민촌 대안학교, 미혼모 기술교육과 미혼모 자녀 선교원,  현지목회자교육을 위한 건물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비록 사람들의 맘과 눈을  만족케 할만한 큰 공사는 아니지만 신실하신 우리 주님이 저희 부부에게 심어주신 긍휼의 마음과 믿음 때문에 그냥 첫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주님이 저희에게 맡겨 주신 빈민촌 지역의 어미와 자녀를 향한 주님의 소박한 바램이 주님께서 세우실 이곳에 사랑으로 심겨지길 바라며, 저희가 늘 주님과 함께 걷게 성령님께 중보부탁드립니다!
(답장)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생각치도 않고 익숙하지도 않은 전혀 다른 사역이기에 심리적 부담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주신 확증이 있고 시작케 하셔서 주님 주신 믿음과 주님 주신 마음으로 발걸음을 대디뎠습니다.
주님 주신 믿음과 마음을 끝까지 간직하여 우리 예수님의 꿈이 현실에 이뤄지게 하는 도구가 되길 소망합니다. 늘 저희의 맘에 소중함으로 계신 두 분께 감사드리며
// 멕시코에서 양국직 김은숙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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