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3 14:35
기도편지
76호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편 100편 4절)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이 땅에 우리의 구주와 주님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저희가 한국에 체류한지도 벌써
1년 반이 되어갑니다.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은 것은 모두가 힘들어 하고 고통하는 이때에 저희는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큰 어려움 없이 보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1. 사역지 소식 인도 소식은 현지인 동역자들과 지인들을 통하여 듣고 있습니다.
서로 얼굴을 맞대고 만날수 없어서 안타깝고 아쉬움이 크지만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소통하고 격려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굴리스탄 센터에서 함께 동고동락을 했던 ㅁㅅㄹ 여성들은 지난 일들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다시 예전처럼 함께 할 수 있는지를 물어오곤 합니다.
그들은 재봉 수예 제품을 열심히 만들어 교회나 기관의 바자회에 출품했던 일,
공원이나 동물원으로 야유회를 갔던 일,
일주일에 한 번씩은 각자가 음식을 준비하여 가져와서 나누며 식사하고 교제하던 일들을 추억합니다.
특히 12월은 성탄절과 졸업식이 이루어지던 때라서 우리 모두에게 더욱 기억에 남을 일들이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한국에 머무는 기간에도 그들의 가족들의 수술비나 자녀들의 학비보조 등으로 그들을 격려할 수 있었고 인도에 코로나 상황이 가장 극심할 때에는 비상식량과 약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해 주시는 동역자님들이 계셔서 전달하는 저희에게도 위로가 되었습니다.
2007년에 시작한 굴리스탄 센터를 통하여 그 주변 지역과 센터를 거쳐 간 여성들에게 뿌려지고 나누어지고 보여진 복음이 그들과 함께하고 있음을 생각합니다.
저희가 사랑하는 빛의 집 교회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예배모임을 이루지 못하기도 하지만 담임이신 사피아 목사님과 대니스,
딜라이따 부부를 중심으로 서로서로를 돌아보고 격려하며 든든히 서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예배 때마다 부르던 힌디어 찬양을 불러 봅니다.
저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