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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성령님과 동행하십니까?

2023.06.03 16:59

Master 조회 수:295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인데, 영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임한 날입니다. 과거에는 율법을 돌판에 새겨 지키게 하였는데, 이제는 우리 연약함을 아시어 마음에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심어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마음에 임하신 성령님이십니다. 이 성령님이 직접 우리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하나님에 대한 선한 소원도 주시고,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무엇보다 성령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주님의 교회를 세워서 주님께서 하시던 사역을 감당케 하신 것입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을 통해 성령 받은 자들이 모여서 주님께서 하신 사역, 영혼구원 하여 제자를 세우는 일을 함께 모여서 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분명한 설립목적, 존재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단체가 설립목적인 ‘Mission Statement’ 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회사는 부지런히 집을 소개해 팔아야 합니다. 음식점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팔아야 합니다. 이렇듯 교회는 성령님께서 세우신 목적인 바로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 삼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성령님께서는 교회를 세우시고, 존재목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영혼을 구원하는 것은 잘 아는데 제자가 되는 것은,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예수님을 배우는 것이다’ ‘닮는 것이다표현들을 하는데, 틀린 것은 아닙니다


최영기 목사님에 의하면 제자가 된다는 것은 배우고 익히는 것만이 제자가 아니라 스승의 일을 전수해야만 진정한 제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는 단순히 배우고 익히는 것으로 지식만을 늘이는 것이 아니고, 나만 제자로 서는 것이 아닙니다. 전수시켜야만 진정한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들 학원선생에게는 제자라는 말을 잘 어울리지 않고, ‘수강생이란 말이 어울립니다. 그저 배우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대학원에서는 석, 박사가 되어 배운 것을 전수시켜서 제자가 됩니다.


결국 구원받은 우리는 누구나 예수님의 제자가 되야 합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가 연약하다는 것을 주님은 너무나 잘 알고 이 땅에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날 밤에 너희들 절망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죽는 것이 너희에게는 유익이 될 것이다. 내가 너희를 떠남으로 말미암아 보혜사, 성령께서 하늘로부터 임하게 될 것이다. 그 분이 너희와 늘 함께 언제 어디서나 동행하여 주시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너희가 내가 한 일을 하게 될 것이고, 오히려 내가 한 일보다 더 큰일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내가 죽는 것을 슬퍼하지 말고, 오히려 성령께서 이 땅에 오심을 기뻐하고 감사해라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목하고 기억해야 할 예수님의 유언적인 말씀은 바로 이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너희가 나의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나보다 더 큰일을 할 것이다예수님의 삶을 배우고 닮아야 하는데, 사역과 성품입니다. 사역은 한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입니다. 성품은 순종과 섬김입니다. 이는 우리의 노력과 힘으로 되질 않습니다. 보혜사,성령님을 의지할 때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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