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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십자가의 섬김

2023.03.20 16:13

Master 조회 수:709

주님께서 땅에 오신 목적은 섬김입니다.  십자가에서 섬김의 본을 통해 교훈을 주셨습니다. 마가복음 10 43 44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섬김은 결코 힘이 없고 연약한 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크고 강한자, 능력있는 자가 섬길 있습니다.


예수님은 잡히시기 전날 , 부활 승천하실 것을 아셨지만, 세상에 있는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제자들을 섬기셨는데, 겉옷을 벗으시고,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떠서 그들의 더러운 발을 직접 씻기셨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겉옷을 벗으셨는데,  겉옷은 신분 직위를 의미합니다.  섬기기 위해서는 지위나 직분, 체면을 벗어야 합니다. 자신을 포기하고, 자신이 죽어야 하기에 섬김은 쉽게 느겨지지 않습니다.   

또한 주님은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셨습니다. 허리에서 힘과 능력, 참을성, 인내가 나옵니다. 당시 옷은 위에서부터 무릎 아래로 연결된, 가운 형식의 옷이었습니다. 가운 같은 옷을 입으면 허리에 허리띠와 같은 수건을 두르지 않으면 오래 일하기가 어렵습니다. 허리에 수건을 동여매지 않으면, 옷이 걸리작 거려서 섬김을 오래 없습니다. 수건을 허리에 두른다는 것은 단단한 마음 준비와 영적인 믿음의 준비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단단히 마음먹고 섬기려고 하는 좋은 의도를 가지고 시작했는데, 시험을 많이 당합니까? 좋은 마음들이 서로 컬컬한 마음으로 변질 됩니다.  허리에 수건을 단단하게 동여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선한 일에도 방해역사를 펼칠 있습니다. 섬김은 단기간에 열매를 없기에, 단단히 허리에 수건을 동여매는 영적인 무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를 동여매는 것으로 섬김의 각오가 끝나서는 안됩니다. 한가지 우리가 씻고 섬기는 것은 더러운 이라는 사실입니다. 발은 깨끗하고 보이는 곳이 아닙니다. 보이고 드러나는 곳은 섬기기가 쉽고, 남이 알아주기에 생색내기도 쉽습니다. 그러나 발은 은밀하고 더러운 곳으로 고질적인 곳입니다. 때로는 닦아도 닦아도 쉽게 깨끗해지지 않는 곳이 발입니다. 번으로 섬긴다고 해서 표시가 나거나 상황이나 상대방이 쉽게 변화되지 않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꾸준하게 계속 닦아야 하는 부분이 발입니다

그런데 섬기다보면 한가지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더러운 발을 씻다 보면 사람의 발에서 더러운 먼지나 발의 더러운 것들이 나에게 묻을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오해와 왜곡된 것들로 인해 섬기는 자를 힘들게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섬김이 주님의 십자가를 함께 지는 것이요, 주님께서 땅에 오신 목적이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사역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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