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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자녀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

2022.05.13 11:44

Master 조회 수:1230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어머니의 존재’는 잊혀져 가는 고향과 같은 사랑을 알게해줍니다. ‘어머니’ 라는 이름은 지구 상에서 가장 많이 불려지는 이름이자, 사랑이 담긴 이름입니다.  갸냘픈 여자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자녀를 낳은 ‘어머니’가 되면, 수퍼우먼으로 변신을 합니다. 세상에서 자녀를 위한 것이라면 못할 일이 없는 초능력자가 됩니다.  자신을 위해서는 양보하지민. 자녀를 위해서라면 ‘지옥’이라도 마다 않고 뛰어들어가십니다.


일본의 유명한 가운데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우스개 삼아. 그저 장난삼아 어머니를 업었는데, 너무 가벼움에 눈물겨워 발짝도 걸었습니다’  과거에 아버님이 아주 힘도 세시고, 목소리도 쩌렁쩌렁하셨는데, 어느 잘못해서 아버님께 회초리를 맞는데, 기력이 쇠하여 때리시는 힘이 예전 같지 않으셔서  가슴 아파 울었다고 합니다.


아무런 조건없는 사랑이 부모님의 사랑입니다. 경북대학교 총장을 지낸 ‘박찬석’ 이라는 교수는 너무나도 가난한 산골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의 선처로 중학교때 대구로 유학을 가게되는데, 아버지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안했습니다. 시험결과 1학년 등수는 68명중의  63등으로 거의 꼴찌였습니다. 어린마음에 도저히 챙피한 성적표를 가지고 고향으로 없어서, 당시 잉크로 기록된 성적표를 조작합니다. 배움이 없는 아버지인지라1등으로 고치면 당연히 모르실 거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예상대로 1등의 성적표를 받은 아버지는,  너무나 기뻐하시면서 가난 속에서도 유일한 재산인 ‘돼지’를 잡아 동네잔치를 벌입니다.  


그런데 사건을 통해 박찬석 교수는 충격을 받습니다. ‘내가 이렇게 순진한 아버지를 속이다니.. 그의 생활이 변화되면서 열심히 공부해 드디어 17 대학교수가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했을 , 시골 부모님을 찾아가게 되는데, 33 전의 일이 생각나 아버지께 솔직하게 사과를 드리려고 합니다. ‘아버님 제가 드릴 말씀이 있는데…’  말을 꺼내려는 순간, 아버지가 말을 가로 막습니다.  ‘내 이미 알고 있다. 그만해라 자식이 듣는다’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식을 위해 속아 아버지의 넒은 사랑 앞에, 교수는 뜨거운 눈물을 흘립니다.  자신은 비록 박사이지만, 배움이 없는 아버지의 사랑 앞에 없이 작아졌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부모님들은 존경 받기에 마땅합니다. 무엇을 우리에게 이뤄줘서가 아니라, 존재 자체가 위대한 이름입니다. 오로지 자식을 위해 사랑과 신뢰로 키우셨고, 자신의 삶을 촛불처럼  태우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남은 여생 동안 빚을 갚아야 합니다


나아가 부모님들의 은혜와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사야 49 15-16 <여인이 어찌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앞에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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