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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2022.01.16 15:58

Master 조회 수:1397

지금 우리는 ‘오미크론’ 이라는 예상치 못한 신종 바이러스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 환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이제는 제법 가까운 지인들이나 가족들이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인간의 한계를 돌아보며 더욱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선하신 간섭을 위해 더욱 기도해야 때입니다.


우리 교회도 ‘코로나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교인분들의 안전한 건강을 위해 불가피하게 현재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2022 신년특별기도회 부터 주일예배에 이르기까지 모두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어떤 상황과 형편에서 예배를 드리는 아시는 분이십니다. 가운데서도 영과 진리로 마음을 다해 최고의 것을 드리고자 하는 사람의 진정한 예배자를 기쁘게 여기십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시간으로 구별되어야 합니다. 대면예배 뿐만 아니라 온라인 예배를 드릴 때도 예배에 대한 마음 가짐은 동일합니다.


한국에서 21세기 교회연구소가 700명의 청년 크리스천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가족과 대화하거나 핸드폰을 한다’ 30.7%  ‘다른 일을 하면서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21.2%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는 청년 중에 절반이 넘게 온라인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물론 청년들이기에 우리들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드리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경계해야 것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환경 자체가 집중하기 힘이 듭니다. 집에서의 편안함과 혼자서 나를 통제해야 하는 자율성, 온갖 소음과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 어렵게 만들 있습니다. 그래서 알고 있는 것이지만 가지 다시한번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예배에 대한 기대와 사모의 마음이 준비되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해서 정시가 아닌 5분정도 일찍 들어 오시기 바랍니다. 마음부터 옷차림, 성경책 등을 챙겨야 합니다. 집안에서도 예배 드릴 있는 방해 받지 않는 일정한 장소를 택하시고,  방해를 주는 요소들은 미리 멀리 하시기 바랍니다.


겸손하게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십시요. 예배를 드리기에 적합한 장소와 방해요소가 없더라도 우리는 쉽게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다짐해봐도 하나님을 예배하기 어려운 것은 우리가 분명 연약한 존재라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을 예배하며 말씀 속에 주의 뜻을 발견할 있는 힘은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에서부터 옵니다. 온라인 예배 속에서도 말씀의 보화는 여전히 빛을 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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