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전도선교주일을 맞이하여

오늘은 전도선교구제주일입니다. 우리가 전도선교구제주일을 1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갖는 이유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간절히 부탁하신 말씀을 다시한번 돌아보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 유언처럼 부탁하신 말씀이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증거해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었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 전 40일간 이 땅에서 지내시며 제자들에게 마지막 부탁하신 것도, 동일하게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일’이었습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생애의 가장 중요한 순간, 즉 십자가 죽음의 유언과 부활 후 승천하시기 전에 당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조차도 ‘섬기러 오셨습니다’ 즉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주님의 소원을 되새기며, 다시한번 주님께서 당부하신 사역을 돌아보며 우리가 나아갈 방향들을 재점검하며 헌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부활 후 이 땅에 성령께서는 오신 후 교회를 세우시고, 이 교회로 하여금 예수님의 사역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전도,선교,구제의 사역은 하나님의  소원이고, 성령님의 원하심입니다. 이것이 또한 교회 존재 목적이요, 사명이기 때문에 영혼을 구원하는데, 여러가지 방법으로 기도하고 후원하고, 직접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감사한 것은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초유의 코로나 사태를 통과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붙잡고 영육간의 강건한 믿음으로 긴 터널을 잘 통과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 상황은 비록 나아졌지만, 아직 세계적으로는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특별히 우리가 후원하는 열린문 선교회 인도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1일 확진자의 숫자가 세계 최대인데, 요즈음 1998년 이후 가장 강력한 싸이클론 태풍으로인해 피해가 심각합니다.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프레즈노에서 몽족 선교를 감당하고 있는 하모니교회는 더 이상 건물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교센터 구입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은행에서 Loan을 하고 그 도안 모았던 작정헌금을 합해서 구입을 했는데, 이직도 재정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또 한가지 감사한 것은 코로나 사태를 은혜롭게 마감하고 새롭게 교회현장예배가 오픈되는 시기에 본당이 너무나 아름답고 현대식으로 리모델링 되었습니다. 이제 7월 첫째주부터 예배를 새롭게 된 본당에서 드리게 됩니다.  여러가지 감사와 함께 우리의 기도와 후원이 필요한 곳을 섬기는 마음으로 27일 주일에 특별지정헌금을 드리고자 합니다. 단순한 부담이 아닌 성령님의 인도함에 따라 귀한 일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드린 지정헌금과 함께 교회 재정에서 매칭해서 함께 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