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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한량없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2021.03.22 20:26

Master 조회 수:1374

번주에는 저희 가정에 새로운 식구(?) 와서 함께 지냈습니다. 남가주에서 공부하던 딸이 봄방학을 맞이해 잠시 방문하고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 어른들께서 많이 하신 말씀 가운데, ‘누구든지 나가면 고생’ 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타지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며 파트 타임으로 2군데 일을 하며 지내는 , 에스더에게도 잠시지만, 아마 집을 방문하는 것이 커다란 즐거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저는 일이 있어서 라이드를 나가지 못했는데, 아내에 말에 의하면, 집으로 오는 동안 내내, 자신이 집에서 지내는 동안 엄마가 과거에 음식 가운데 먹고 싶은 음식의 목록을 거론하며 모두 먹고 가겠다(?) 의지를 밝혔다 합니다. 아내의 하는 말은 자신은 먹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어 구체적인 음식들이 별로 떠오르지 않는데, 얘는 어떻게 구체적으로 순위를 매기면서 음식을 거론하는지자신과는 너무나도 다르다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 스케줄이 바쁜지 아닌지? 어떠 한지도 묻지 않고, 그저 자신이 먹고 싶은 만을 얘기하니…’  아내는 조금은 당황스럽지만, 딸아이가 먹고 싶어하는 것을 만들어 저녁상에 놓았습니다. 우리는 딸아이의 방문 덕분에 평소에는 먹지 못했던 오랜만에 별미를 먹을 있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부대찌게  떡볶이 갈비찜 기타 등등딸아이는 엄마가 해준 정성스런 음식을 먹고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저는 아이의 당당한 요구와 바쁜 가운데서도 기꺼이 아이의 요구에 기쁨으로 음식을 해주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을 설명할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다라는 식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다하나님은 사랑 자체로, 사랑과 동일시하면서, 하나님의 속성과 존재 방식이 사랑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인간의 사랑 개념을 훨씬 뛰어 넘습니다. 하나님이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자녀로 택하신 것도 우리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고,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것도, 우리들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께 범죄하고 타락함으로 저주아래 떨어졌지만, 하나님은 우리들을 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독생자를 화목제물로 보내주셔서, 십자가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녀의 무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어떤 처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베풀어 주시는 한량없는 사랑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상황에 처해 있을지라도, 언제든지 요구하면 변함없는 사랑으로 응답하실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 곁에 계십니다. 이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마음 속에 담게 되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든든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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