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원하시는 행복의 비결

매년 3월 20일은 ‘세계 행복의 날’이라고 합니다. 2020년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소득, 개인의 자유, 건강 수명, 사회적 지원, 관용 등 6가지 기준으로 153나라에서 한국은  61위, 미국은 18위를 차지했습니다. 물론 1위는 핀란드이고, 상위권의 대부분은 북유럽나라가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특별한 것은 2010년 한 단체에서 국민총행복지수(GNH·Gross National Happiness)를 조사했는데, 1위는 부탄이었습니다. 부탄은 가난한 나라로 GNH가 GNP 지수보다 높은 유일한 나라입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불행한 사람은 없다. 아직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이다’ 말합니다. 인간을 ‘경제의 도구’ 로 보지 않고 ‘행복의 대상’ 으로 여깁니다. 하나님께서도 세상과 인간을  ‘보시기에 좋은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이 의미는 하나님께서 기쁨과 행복의 대상으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행복’이란 단어의 뜻은  ‘욕구가 만족되어 부족함이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심해 하는 심리적인 상태를 의미하는데, 단, 그  상태는 극히 주관적이라 할 수 있다’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 쉽게 이 사전적인 의미에서 행복을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욕구가 만족되어 행복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불안하지 않고 심리적인 안정을 갖는다고 해요. 여러분 우리의 욕구가 만족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결코 만족 될 수 없습니다. ‘만족’ 이라는 것은 결코 ‘욕구’로 채울 수 없습니다. 한 가지 만족되면, 또 다른 새로운 욕구가 생깁니다. 소유하면 소유할 수록, 성취하면 성취할 수록 욕망은 끊임없이 새로워집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우리가 어떻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 그 비결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염려가 없을 수 있을까요? 죽은 사람이 아니면 걱정 근심이 있습니다. 

찬송가 487장 가사에도 ‘근심 걱정 무거운 짐 아니진 자 누군가 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 드리세’  주님은 우리의 상황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음에도,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염려는 백해무익한 비생산적입니다. 마태복음 6: 27절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아울러 비 신앙적입니다. 마태복음 6: 30절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면 어떻게 해야 비생산적이고 비신앙적인 염려를 극복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첫째로, 내 삶의 모든 근거가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해야 합니다. 공중의 새를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를 입히시는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둘째로, 내 삶의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염려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우선순위는 생활에서도 중요하지만, . 영적인 일에는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합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셋째로 오늘 주어진 일용할 양식에 만족하며 사는 것입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기준으로 만족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 34절<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