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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구원을 받았습니까?

2018.04.29 20:54

Master 조회 수:431

믿음생활에서 구원의 문제는 너무나 중요한 이슈입니다. 자칫 우리가 믿는 십자가는 헛것이 되고맙니다. 그래서  그런지 구원파는 이 주제를 가지고 유혹합니다. <당신은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 있다면, 언제 몇 날 몇 시에     구원을 받았습니까? 정확하게 대답 하지 못하면 구원이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집요한 질문 앞에 자신 없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구원의 과정에는 3단계, 즉 칭의, 성화, 영화를 거치게 됩니다. 칭의는 하나님께서 죄가 없다고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성화는 변화되고 성숙되는 과정입니다. 구원받았다고 모든 것이 하루 아침에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타락한 죄의 본성이 남아 있기에 성화되야 합니다. 어제의 모습은 다 벗어지고 완전한 새로운 사람이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구원받았지만 아직도 타락한 육의 본성이 남아있습니다. <몸에 베었다> 라는 말이 있듯이 컨트롤하기가 너무나 힙듭니다. 과거에 노래 가사처럼 <안 되는 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 안되는 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 이제는 후회해도 어쩔 수 없어요> 돌아서 후회하고, 회개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놀라운 것은 이런 실패와 좌절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다듬어 가십니다. 영화는 구원의 최종단계로 영화로운 부활체를 덧입고 하나님 앞에서 이뤄집니다. 그런데 구원파의 경우는 칭의에서 바로 영화로 뛰어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죄없다는, 구원받았다는 확신만을 강조하고, 구원의 확신이 있으면 영화로 넘어갑니다. 구원의 과정이 성화로 이어져 삶의 열매로 나타나야 하는데, 없습니다.


지금 세월호가 침몰한지 4주기가 되었는데, 우리의 머리 속에 여전히 남아있는 장면은 기울어진 배로 인해,  승객들은 죽음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살겠다고 속옷을 입고 탈출하는 선장의 모습입니다. 이 모습은 어쩌면 구원의 확신을 갖고 있는 구원파의 실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은 확신이고, 생활은 생활입니다. 믿음과 생활이 분리되어 예수님을 닮아가는 순종과 섬김의 모습이 없습니다. 이웃을 배려하고 섬김 보다 내 신앙이 뜨거워 자신의 구원만 있으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열매로 나무를 안다고 하셨지만, 자신의 욕망과 세상의 성공을 위해 믿음은 존재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민교회를 포함한 지금의 한국교회가 마치 좌초하는 세월호 모습이 있다는 것입니다. 


복음은 은혜로 주어짐을 강조하다보니 사회적인 책임과 이웃에 대한 섬김이 약화되었습니다. 칭의와 영화는 강조되었는데, 성화가 약화되었습니다. 초대교회 당시에 요한1서 5장 13절  새번역성경에 <나는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인 여러분에게 이 글을 씁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들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었습니다. 이들이 구원받았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위해 요한은 편지를 썼습니다. 구원의 확신은 하나님의 약속인 말씀에서 찾아야 하는데,    자신 의 감정과 행위에서 스스로가 판단하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3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구원의 확신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믿음의 관계를 위해 절대 필요합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고 없음에 따라  믿음의 정도와  깊이가 다릅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는 분들은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모시고 구체적인 신뢰 속에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보혈로 예수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해서 성령의 내주하심을 통해 이미 영의 구원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구원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구원의 과정을 이뤄가는 성화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 조 병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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