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에덴컬럼

부활을 맞이한 사람들

2018.04.01 13:47

Master 조회 수:3037

십자가는할렐루야! 예수님께서는 말씀대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성경에는 여인들의 믿음의 강건함이 잘 나타난 곳이 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입니다.

거짓 메시야로 지탄을 받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제자들은 모두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여인들은 자리를 지키며 장례를 도왔습니다. 특별히 그 동안 숨겨져 있었던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평소에 별로 나타나지 않았지만 결정적일 때 

제자의 위치에 있던 사람들입니다.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을 때에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시신은 없었고 무덤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장정 몇 사람이 동원되어 입구를 돌로 막았을 뿐 아니라, 

뛰어난 경비병들이 굳게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무덤은 비었습니다. 

빈 무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결정적인증거입니다. 다른 종교 지도자들의 무덤은 지금까지도 

보존되어 있어서,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예수님은 부활하셨기에 무덤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만이 살아있는 생명의 종교인 것입니다. 혹자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지않았고, 

제자들이 시체를 감추었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않았다면 제자들이 십자가와 부활을 증언하다가 자기의 목숨을 드리는순교는 있을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절에는 <안식 후 첫날>에 부활하셨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으신 다음 바로 부활하시지 않고 안식일이 지나서 부활하셨을까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마지막 말씀(가상칠언)중 6번째 말씀이 <다 이루었다>인데, 우리의 죄의 구속사역을 완벽하게 이루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 세상을 6일동안 창조하시고, 7일째는 안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다 이루었다>라는 

죄의 구속사역을 마치시고 쉬셨습니다. 이 의미는 철저히 율법에 따라 안식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려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좇아 할례와 정결예식을 행하셨고,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예배를 드리셨습니다. 왜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이토록 율법을 지키신 것은 율법아래 있는 

모든 인간을 구속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철저히 율법을 지키심으로 율법의 요구하는 바를 

다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율법의 정죄 아래에서 벗어나길 원하셨습니다. 

다시말해 죄 때문에 죽어야만 되고, 죽은 후 심판을 받아 지옥에 던져져 영원히 고통을 당해야 할 운명에 처해

있던 우리들을 대신 율법을 온전히 지키심으로 우리가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을 

만드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우리는 부활절을 맞이해 무엇보다 부활의 사건을 역사적인 분명한 사건으로

믿는 것과 동시에 우리도 첫 열매 되신 예수님을 뒤따라서 반드시 부활할 것을 믿음으로 바라 바야 합니다. 

아울러 부활 신앙은 죽음 이후에만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의 삶에서 부활신앙을 붙잡아야 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쫓기 위해 직업도 버리고, 가족과 이별하는 헌신과 희생이 있었습니다. 

복음을 위해 험난한 고난도 받았습니다. 누구보다 주님을 끝까지 따르

겠다는 열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주님이 막상 십자가에 달리시자

모두 실패자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부활신앙을 경험하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부활신앙을 소유하자 인생이 180도로 바뀌었습니다. 변화

되어 모두 복음을 위한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부활 신앙은 단순히 죽음 후

에 보장받는, 마치 장례보험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장례 보험은 죽은 후에

필요하지 지금 당장은 효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부활 신앙은 죽음 이후 뿐

아니라 지금도 보장받는 무제한 크레딧카드와 같습니다. 당장 이 땅에서 효

력 있게 사용하여야 할 카드가 부활 카드인 것입니다. /조 병일 목사/

에덴장로교회 (Eden Church ) 2490 Grove Way, Castro Valley CA 94546 / 교회전화번호(510)538-1853
Copyright ⓒ 2014 Edenchur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