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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선교하시는 하나님

2018.02.12 20:50

Master 조회 수:597

오늘은 매월 두번째 주일에 맞이하는 전도선교주일입니다. 지난 달에 저희 교회에서 프레즈노에     거주하는 몽족 선교답사를 갖다 온 후 선교보고를 하는 날입니다. 아울러 우리 교회가 기도하며      후원하는 열린문선교회 김 득주 장로님께서 2월 18일부터 26일까지 방글라데시로 단기선교로 떠나시게 됩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전도와 선교의 사명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는 죽음 직전에 부탁하신 유언의 말씀이기도 하고, 부활 후에 나타나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사명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요나서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영혼구원을 위해 친히 얘쓰시며 어떤 자세로 전도와 선교에 임해야 되는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게 이방 민족에 대한 구원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요나는 자신의 민족을 괴롭힌 앗수르를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불순종하다 죽을 고비를 넘긴 후 마지못해서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합니다. 직경만 해도 20마일 이상이 되고, 전체 둘레는 약 60마일 이상 되는 큰 성읍, 대충 돌기만 해도 3일길 이상 걸리는 니느웨성을 단 하루만 메시지를 전합니다. 더군다나 그이 메시지는 성의가 없었습니다.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니까 너희들 살든지 죽든지 알아서해> 전혀 그들을 사랑해서 구원코자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요나가 사용한 말은 히브리어로 딱 5단어 밖에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무성의하게 전한 복음인데도 불구하고 왕으로부터 짐승까지 다 회개하는 엄청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니느웨성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회개함을 보시고 심판을 내리지 않으시고 용서를 선언하십니다. 이런 경험을 한 요나는 원망의 마음으로 성을 내서 하나님께 따집니다. 그런 요나에게 끊없는 긍휼과 사랑으로 박넝쿨을 지어 햇볕을 가려주십니다. 요나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전혀 노력하지 않고 얻은 박넝쿨이 갑자기 사라지게 되자, 요나는 불평과 원망을 토해 냅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께서는 니느웨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합니다. <네가 겨우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한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 이만여 명이 있단다> 하나님은 죄 가운데 있는 영혼이라도 아끼시고 구원하시길 원하십니다. 요나서는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사람은 진정으로 니느웨사람만이 아니었습니다. 전도자 요나에게도 해당됩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진정한 마음인 긍휼과 자비의 깊은 마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판단과 의가 앞서서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마지못해 의무감으로 사역했다면 돌이켜야 합니다. 죽어가는 영혼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없다면 돌이켜야 합니다. 요즈음 시대에는 전도가 안돼! 하는 선입관과 부정적인 생각들을 돌이켜야 합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의 열심입니다. 우리가 흔히들 전도자가 순종을 잘해서, 열심히 사역해서 구원의 열매가 맺어지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전적으로 하나님이 일하신 덕분입니다. 요나는 비록 불순종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지만 하나님이 친히 일하셨습니다. 


우리는 단지 전도와 선교의 도구로만 사용될 뿐입니다. 이것이 축복입니다. 겨자씨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깃들이게 하듯이 우리를 통해서 한 영혼을 품는 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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