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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2018년 다니엘금식기도를 시작하며

2018.01.07 05:30

Master 조회 수:3246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단1:8) 2018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난 일은 잊고 새 일을 우리에게 행하시길 원하십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씀처럼 해가 바뀐다고 해서 새로와 지는 것은 아닙니다. 새 날을 담는 마음이 새롭게 되야 합니다. 출발은 어떤 상황이든 간에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월2일(화)부터 20일(토)까지 특별새벽기도와 함께 다니엘금식기도를 진행합니다. 다니엘 금식기도는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있는 Free Chapel (젠슨 프랭클린 목사)에서 시작했습니다. 젠슨 프랭클린 목사님이 쓴 책 “fasting” <한국어: 성령으로 배부른 금식>을 읽고 많은 분들이 도전을 받았습니다. 다니엘금식의 장점은 각자의 형편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더 신령하고 좋은 것을 먹는 풍성한 축제입니다. 육신의 소욕을 일정기간 절제하며 영적인 필요를 채움으로 신령한 믿음의 체험을 하는 것입니다. 기존에 나누어준 간지의 내용처럼 어떤 유형의 금식을 할지는 전적으로 자신의 형편과 건강, 믿음의 분량에 맞게 정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부족하고 연약한 피조물인 우리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누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우리의 소원을 이루는 도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기도하는 자를 가까이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역대상 4장에 나온 야베스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환경은 절망 그 자체였습니다. 보통 이름은 아이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할 정도로 좋게 짓는 법인데, 오죽했으면 어머니가 그에게 야베스, 곧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라는 뜻으로 이름을 지었겠습니까? 우선 가정에 아버지가 없는 유복자였고, 학자들의 견해에 의하면 장애를 가진 아이였습니다. 아이를 낳을 때 어머니가 산모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그 당시는 가나안 정착 시기인 사사시대로 이스라엘 역사 중에서 가장 혼란스런 시기였습니다. 뚜렷한 영적 지도자가 없으니 각자의 소견대로 생각대로 제멋대로 살았던 시대입니다. 자기 좋은 대로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도 겸하여 섬기는 무질서한 시대로 한마디로 무법천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이스라엘 죄악을 보고는 계속적인 심판이 내리셨습니다. 추수해서 곡식을 거둘 만 하면 강대국이 공격해와서 모두 약탈해 갑니다. 이렇게 불운한 환경과 시대에 야베스는 태어났지만 그는 기도를 통해 인생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의 기도는 단순하면서도 간결했지만, 피를 토하는 절박함이 있었습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아뢰어 이르되> 라는 부분을 영어 NIV 성경에는 <Jabez cried out to the God of Israel> 울부 짖으며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그의 기도제목은 4가지였습니다. 첫째 내게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둘째 나의 지경을 넓혀 주옵소서 셋째로 주의 손으로 나를 도와 주옵소서 넷째로는 환난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이 기도를 통해서 야베스는 그의 여러 형제 중에서 귀중한 자로 세워졌습니다. 시편37편 5절 말씀에<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맡긴다>뜻은 <굴려 버린다>는 의미입니다. 높은 산 위에서 아래로 굴려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산꼭대기까지 돌을 올려놓는 것은 어렵지만, 그 꼭대기에서 아래로 굴려버리는 것은 쉽습니다. 2018년 다니엘 금식기도를 통해서 야베스처럼 기도하시어 하나님을 체험 하시길 바랍니다./조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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