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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새로움은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2017.02.06 08:47

Master 조회 수:826

이번 주에 교회간판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Trader Joes 가 보이는 파킹장(큰 파킹장) 들어오는 입구에 교회간판이 있었는데, 큰 대형트럭이 후진하다 벽에 부딪혀 간판이 파손되었는데, 이제야 완성이 되었습니다.  새로한 간판이라서 그런지 유난히 <에덴교회>가 커보입니다. <새로움>이란 설레임과 동시에 기대와 소망을 갖게 합니다. 어렸을 때, 새학년이 되면 묵은 달력을 떼어서 새교과서를 포장하고, 새노트와 쓰던 연필을 열심히 깎아 가방에 넣으며 가슴 설레던 적이 생각납니다. 새로움은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오늘 부터 우리의 자녀들의 본당에 들어와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신앙고백하고, 성도의 교제를 나눕니다. 부모님과 함께 가정별로 예배자로 나아갑니다. 처음이라 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나, 부모님과 잠시나마 함께 예배드리는 동안 보이지 않는 영성의 채움과 경건한 예배자의 자세 등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저는 노아의 방주를 떠올렸습니다. 노아의 온 가족이 손을 잡고 방주로 함께 들어가는 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입니다

요즈음 감사한 것은 기도의 응답들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귀한 사역에 우리가 쓰임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는 예상치 않게 한국에서 방문한 선교팀이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을 포함해 17명 정도 되시는 분들이 연락도 없이 갑자기 예배에 오셨습니다. 점심식사를 준비한 목장에서는 식사가 모자랄까 마음을 졸이는 happening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모두들 많은 손님들이 오셔서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아브라함이 부지 중에 세 천사가 방문했을 때, 정성껏 대접해서 하나님의 복을 누렸듯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정성을 다해 섬겨주셨습니다

또 하나의 감사는 한 목장에 어느 가정이 우연한 기회에 식당에 식사하러 갔다가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가 교회를 찾고 있었는데, 우리 교회로 인도한 것입니다. 남편은 미국에서 성장해서 한국에 영어교사로 5년 사역하는 중에 한국에서 아내를 만나게 된 가정입니다. 신앙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저는 요즈음 캠퍼스 사역을 하면서 그 동안 잠자던 영적 야성(?)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닌 적이 없고, 성경을 읽어보지 않았던 유학생들을 대하면서, 하나님께서 이 영혼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열심을 묵상하면서, 작지만 정말 귀한 사역임을 깨닫게 됩니다. 과거에 대학생선교단체에서 사역했던 야성(?)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거의 30년 전이라 그 때와는 학생들의 사고체계와 관심사는 달라졌지만… 하나님과 나란 누구인가? 란 주제로 함께 말씀을 읽고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창조과학회에서 강의한 교수님의 동영상도 함께 보았습니다. 살아온 문화적 환경과  교육받은 영향이 너무 큰 지라 상대적인 진리관에 지금은 푹빠져 있지만, 언젠가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것을 바라보며 감사했습니다. 난생처음 성경말씀을 읽고, 식사를 하기 전에 함께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모임이 아니면 과연 이 학생들이 이렇게 하나님을 배우고 나눌 수 있었을까? 앞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실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이자리가 복된 자리로구나! 하는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전 13:12)/ 조 병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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