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에덴컬럼

견고한 진을 무너뜨립시다

2016.10.03 11:34

Master 조회 수:5821

사람 속에는 누구나 자신이 도저히 무너뜨리지 못하는 암벽 같은 천연 요새가 있는데, 이것을 성경은 이것을 

<견고한 진>이라고 부릅니다. 고린도후서 10장4절 - 5절 말씀에 보면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여기서 말하는 <견고한 진>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인간의 모든 이론과 지식, 철학 등을 말합니다.


 인간의 생각과 경험, 사고방식 등 하나님 보다 앞서는 모든 이성적인 판단 마치 견고한 성읍이나 요새같아서 

단단하여 잘 무너지지 않습니다. 본인이 알기도 하지만,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견고한 진은 마귀의 좋은 서식처된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하늘에서 쫓겨난 이후 하나님께 직접 

대적하지 못하는데, 2가지를 통해 대적을 합니다. 하나는 타락한 세상의 문화 풍습을 이용하고. 또 다른 하나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입니다. 자기 중심적으로 자기 충만한 삶을 이용합니다. 실제로 사탄교가 있는데, 교리책에서

1조1항이 <너 자신이 하고 싶은데로 해라. 너 자신을 숭배해라> 견고한 진 자체가 마귀는 아니지만 견고한 진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간의 지식이나 사고방식이기 때문에, 마귀가 발판을 삼아 숨어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좋은 

처소가 됩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타락한 세상과 자신 중심성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 땅에 어떤 문제가 생겨날을 때, 결코 

사람이나 상황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견고한 진’이 여러가지 상황과 사건 그리고 인간관계의 문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문제 발생의 이유는 정말 제각각입니다. 뒤에서 보는 것, 옆에서 보는 것, 정면에서 보는 것 등, 우리는 

흔히들 무슨 문제가 생기면, 분석하고 합리적으로 그 원인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성경에서도 요셉이 노예로 팔려간 이유를 어떻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겠어요? 우리는 여러가지 원인들을 

경험과 논리를 동원해서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애초에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꿈을 꾸게 하지 않았다면, 

형제들이 요셉을 너그럽게 이해하고 미워하지 않았다면, 요셉이 다른 형들에게 고자질만 안 했었어도, 꿈 

얘기하지 말고 입만 다물었다면 미워하지 않았을 텐데. 어머니가 다른 형제들보다 요셉을 편애하지 않았다면,  

모두 일리있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분명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가야만 국무총리가 

될 수 있고, 그 해 흉년이 와야만 다른 가족들이 애굽으로 이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약속으로 예비하신 섭리가 사건과 상황을 통해 정확히 이루어진 것입니다. 인생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당할 때에도, 내가 

해석하지 않으려고 해도 주변에서 이러쿵, 저러쿵 해석하는 소리가 들려올 수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주님께 복종할 힘과 능력이 없습니다. 오로지 기도와 금식,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할 수 있습니다. // 조 병일 목사//

에덴장로교회 (Eden Church ) 2490 Grove Way, Castro Valley CA 94546 / 교회전화번호(510)538-1853
Copyright ⓒ 2014 Edenchur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