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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선교(이주상/숙경 선교사)

2020.06.02 06:17

Master 조회 수:2240

안녕하세요

인도에서 동영상으로 인사드립니다

저희 가정과 인도의 13억 영혼들을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번 기도제목으로 요청한 양평에 계신 아버지께서 갑가기 뇌경색으로 아프셔서 기도요청을 했는데요...

지금은 저희 부모님의 시골집 앞마당에서 조금씩 하루에 한번 걸을 수 있음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포항에서 같이 원룸에서 사는 코로나 19로 온라인(비대면)으로 공부하는 준섭이와 새일이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특히 정서적으로 아직도 힘든 새일이가 함께 살고 있는 형인 준섭이와...

특히 몇분의 동역자분들의 사랑의 수고로 맛있게 먹는 반찬 등등을 원룸에서 선물을 받아서 큰 힘과 위로를 받았다고 이곳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부모님에게는 한 자녀로서 부족하고....

저희 아이들인, 준섭이와 새일이에게는 혹시 인간적으로 무책임한 부모가 아닌가?

생각에 잠길 때가 마음이 여전히 힘듭니다

또한 인도에서 5월은 가장 더운 달입니다.

해마다 이 더운 날씨 속에서 일하다가 사망자도 발생합니다

몇일 전인 금요일에는 저희가 사는 H도시에도

44도까지 올라가더니...

인도의 과일의 여왕인

망고가 약 300종류가 있는데...

이 달고 향기가 좋고 맛있는 진짜 망고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도제목은...

1. 저희 부부의 비자연장위해서 (저의 아내 박숙경 님이 한국어를 매주 일주일에 2번 인도 현지인 직원들을 가르치는 한국인 회사를 통해서 비자연장 서류를 받음)

2.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도록, 이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는데 주님의 선하심이 함께 해 주시도록

3. 준섭이와 새일이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잘 강건하게 지내도록

4. 아내도 정서적으로 코로나 사태로 많이 힘든데, 제가 남편으로서 잘 섬길 수 있도록

5. 아내가 다음주 목요일부터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한국인 회사를 가지 않고 저희 집에서 온라인(비대면) 엡을 통해 한국어 강의를 일주일에 3일 정도 합니다

잘 감당할수 건강과 지혜를 주시도록

다시한번 기도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도에서 이주상 박숙경

(한국에서 공부하는 이준섭, 이새일) 올림

2020년 5월 31일 뜨거운 여름가운데...

시원비를 바라보는 집에 베란에서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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