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1 08:02
주님께서
제게 명하신
미전도지역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을 만나는 일엔,
댓가지불이 필요했습니다.
강도의 위험,
험하고 한적한 길,
열악한 음식과 환경,
익숙치 않은 저들의 문화,
저들만의 언어에 대한 부담은
지불해야 하는 스트레스였기에
산악에 거주하는 미전도종족선교는
제겐 어울리지 않는 낯선 옷이었습니다.
원주민들과
한 지붕 아래서
내 예수님과 함께
서로 부비적거리며,
함께 말씀과 떡을 떼며
삶의 교제를 나누는 일은
찾아가는 수고를 잊을 정도로
제 영혼에 큰 기쁨이 되었지만
육신엔 연약함을 안겨주었습니다.
결국
지난 2년동안,
두려움으로 인해
위축된 믿음과 마음,
악화된 건강을 핑계로,
저들을 외면해왔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젠 좀 걸을만하고
편안함에 익숙해지려니
저들 원주민들을 향해서
주께서 품으셨을 그리움을
제 마음에 다시 건네주십니다..
이제
내 마음은,
그동안 잊혀져가던
저들의 순박한 눈짓과
맑은 영혼을 그리워하며...
다시 저들과 부비적거리도록
찔룩이는 발로 산을 향하게 합니다.
주님과 함께...
보름 전에 찾아갔었던
원주민들과 부비적거리려
8월 첫 주부터 한 주간 동안
다시 산(검은 산맥)을 오릅니다.
주님께 기도부탁드립니다.
강도, 길의 스트레스 제거!
건강관리의 지혜와 의지 이식!
주님 택하신 원주민을 만나도록!
곤고한 환경을 믿음으로 대처토록!
양국직 은숙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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