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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

2018.12.25 16:26

Master 조회 수:1859

할렐루야 오늘은 성탄주일입니다. 성탄절이 되면 즐거운 추억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학생시절에 연극, 새벽 송, 선물 교환, 칸타타 연습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대표적으로 상징물을 꼽으라고 하면, 성탄절 트리인데, 처음에는 에덴 동산에 있었던 <생명나무>를 뜻하고, 아울러 십자가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처음 트리에 장식하는 것은 우리의 죄를 상징하는 금단의 열매인 사과와, 소망의 예수님을 상징하는 장미(35:1), 그리고 신령한 만나이신 예수님을 보여주는 과자 모양의 빵, 그리고 세상의 빛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촛불을 달았습니다. 어느 신문을 보다가 공감 가는 내용 중의 하나가 있었는데,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선물을 줄 때 창문이 아닌 굴뚝으로 다니는지를 설명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유는 가난하고 어려운 가정을 선별하기 위해서입니다. 굴뚝이 뜨거운 집은 불을 자주 피우기에 부유하고, 반면 굴뚝이 차가운 집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불을 피우지 못한 것입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공감이 가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런 훌륭한 산타클로스 보다 더 중요한 분이 계십니다. 바로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만 되면 연말 분위기와 함께 들떠서 성탄절 튜리와 각종 세일 선물, 산타클로스를 먼저 생각합니다. 크리스마스의 본질을 잃어버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는 상관 없는 상업주의에 빠졌습니다. 이 산타할아버지도 사실은 <니콜라우스>란 사람이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들을 돕는 좋은 의미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콜라회사에서 자신들의 상품을 선전하기 위해 빨간 옷을 산타에게 입혀서 만든 것입니다. 그 본질은 잃어버리고 빅 할러데이 시즌으로 소비와 향락을 일삼는 연휴로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며 나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모릅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이 이 땅에 태아 난 생일인데, 생일파티에 초대되어 음식도 많고, 분위기도 즐거운데, 정작 누가 생일의 주인공인지, 생일 당한 주인공이 어떤 분인지?를 모릅니다. 그저 남이 즐거우니까 같이 들떠서 흥분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달라야 합니다. 예수님은 성인도 아니고 선지자도 아닌 분명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사건은 분명한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나아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신 단순한 역사적인 사실로만 끝나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나와 그리고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자신의 신앙으로 고백 되야 합니다


이사야 7 4절 말씀처럼 <성령으로 잉태 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탄생은 성령을 모르고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성령의 존재와 사역을 모르고 <크리스마스>를 운운할 수 없습니다. 크리스마스는 기독교  종교의 한 문화적인 축제로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낮아져서 성령으로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날, 말 그대로 <성탄> <성스러운 탄생>을 하신 날입니다. 하나님은 과거 역사에 살아계신 분이 아니라 지금 이 시간에 내 삶 속에서 살아계시는 하나님이기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의미가 무엇인가?를 자신의 신앙으로 고백하는 것이 진정한 성탄절의 의미입니다. / 조 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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